[39호]선교도구로서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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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나는 워십댄스의 결과는 선교로 나타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최대한 선교에 대한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춤이 가진 선교 도구로서의 체험을 앞에서 인도네시아의 예를 들어 잠깐 이야기했었다.

우리 선교단은 자체적으로 거의 매년 선교지에 나가서 선교사들을 돕고 현지인들에게 춤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많은 애를 써왔다. 그 모든 시간이 선교를 나가기에 결코 좋았던 환경은 아니었기에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없었다면 그 많은 일들을 감당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또 그렇게 단원들이 헌신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끊임없이 선교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체험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말로 듣거나 많은 말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접 체험하는 일이었다. 현장에서 마음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은 하나님이 또다시 선교의 기회를 주셨을 때 두말없이 자신의 것들을 내어드리는 결단의 원천이 된다. 하나님께서 직접 현장에서 개인에게 말씀하여 주시고 그 뜻과 계획들을 알게 해 주신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공통되게 느꼈던 점은, 대부분의 나라에 춤 문화가 발달해 있어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떤 종교나 종족과 언어, 아울러 그들만의 문화를 떠나서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함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 접근이 제한된 지역까지도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전략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태국의 치앙마이 쪽으로 선교를 처음 갔을 때였다. 그 시기에 여러 부족들의 축제가 열리는데, 와서 문화 공연을 해 주면 좋겠다고 해서 우리 선교단 외에 CCM 가수 몇 명과 함께 연합하며 작은 공연을 준비했었다. 우리가 갔던 곳은 산족들이 사는 곳이었는데 시간이 되자 정말 어디서 왔는지 여러 산족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가수들과 함께 찬양을 드렸고 그들은 그들의 언어로 노래와 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준비한 행사의 순서가 거의 끝나갈 무렵 다 같이 모여 춤을 추기 시작했다. 단순하고 반복되는 동작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그들만의 춤이었고, 전통이고 문화이자 그들의 삶 속에 오래도록 묻어 있는 춤이었다. 우리 모두 그들 사이에 들어가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낯설지만 함께 춤을 춤으로써 하나 되는 동질감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민족과 언어가 다르지만, 춤은 민족과 언어를 초월하여 마음을 나누고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되어 주었다. 이것을 느끼고 난 후, ‘그렇다면 이것으로 쉽게 복음을 전할 방법은 무엇일까’ 모색하고 연구하기 시작했고 또 적용해 보기 시작했다.

주께 기도하며 우리는 워십댄스로써 그런 것을 체험하고 도전하는 일들을 계속 함께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춤은 민족과 언어를 초월하여 마음을 나누고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되어 주었다.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롬 15:10-12)

                          김진연
워십댄스
1995년예향워십댄스 선교단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영감 있고, 수준 있는 워십댄스 작품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를 선포해 오고 있으며 예배 안에서의 춤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열방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몸의 언어로 전하고,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예배의 도구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예향워십을 통해 예배 안에서의 온전한 영적 회복과 효과적 복음전도를 목표로 온 세계 열방을 향해 크게 달려 나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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