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호]종교개혁과 교회음악 – 2. 마틴 루터의 독일 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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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 마틴 루터(Martin Luther)의 독일 코랄

 

│코랄(Chorale)
– 루터는 문학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
– 직접 자국어(自國語)인 독일어 회중 찬송들을 만듦.
– 37편의 코랄 만듦.

│코랄 작법
1. Plain Song을 개조.
2. Contrafactum
3. 작곡가들이 직접 작곡.

 

① Plain Song을 개조
– 예부터 불려 내려오는 라틴어 자료 번역.
– 개혁 이전의 찬송(찬트 등) 수정.
– 시편 등 성경의 여러 부분을 인용.

[감상] Chant – Victimae Paschali Laudes(유월절 어린 양께)
출처_https://www.youtube.com/watch?v=AneBNAmTyr8

유월절의 희생을 찬미하라, 그리스도인이여.
어린 양이 어미를 살려냈음이여!
죄인들을 성부께 화해시켰나니.
죽음과 생명이 서로 겨루어
묘한 싸움을 하더니,
죽으셨던 생명의 주, 살아서 다스리심이여!
말하라 마리아여, 길에서 무엇을 보았던가?
살아계신 그리스도 그의 무덤을,
부활하신 분의 영광을, 목격자 천사들을,
수건과 옷을 보았노라.
내 희망, 그리스도 다시 살아 계시니,
그 제자들 앞에서 갈릴리로 가시리라.
그리스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정녕 부활하심을 우리는 아노니,
승리의 왕이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 알렐루야

 

│선율 개조
–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선율을 개조.
– 당시 노래들은 전문적인 성가대만이 부를 수 있는 매우 긴 선율(melody line)을 가진 찬트(Chant)
– 짧은 숨으로 부를 수 있도록 멜로디를 잘라 사용.
– 코랄에는 fermata가 많음.
– 페르마타란 ‘정지’의 뜻, 정지하고 숨을 쉬라는 것.
– 찬송가에서 페르마타가 많은 곡은 십중팔구 코랄.

 

[감상] Bach Cantata No. 4 – (chorus)Wir essen und leben wohl
출처_https://www.youtube.com/watch?v=ubWCRXefVTw

누룩 없는 떡으로 먹여주시겠다고
우리를 부르신다. 낡은 떡은 버려라.
예수 그리스도가 몸소 우리 떡이니
주님만 따라 살리라. 알렐루야!

 

 

② Contrafactum
– 교회 밖의 노래, 즉 세속 노래 선율 사용.
– 운율(7.6.7.6.D.) 맞으면 코랄로 개조.
– 콘트라팍툼(Contrafactum)
– 16C에 174편이나 됨.

[감상] Hans Leo Hassler – Mein G’müt ist verwirret
출처_https://www.youtube.com/watch?v=pERBaWQrnnI

– 16C, Hans Leo Hassler(1564-1612)
– 연가
– ‘내 마음은 (그 소녀 때문에) 괴로워한다’(Mein G’müt ist verwirret) 선율.
– 클레아보의 베르나르도(Bernard of Clairvaux, 1091-1153)의 시에 맞춤.

[감상] J.S.Bach Matthew Passion – Passion Chorale
출처_https://www.youtube.com/watch?v=MY-aowxVXfI

 

③ 작곡가들이 직접 작곡
– 내 주는 강한 성(385장)
– 루터 45세, 1529년 여름,
– Worms의 재판정에 나가기 전날 밤 46편 기초해 동료들과 함께 부름.
“이 땅의 마귀가 저 보름스 재판정 지붕 위의 기왓장처럼 들끓더라도 진리로 이길 것 이다”
라는 말과 함께…
– ‘종교개혁의 전투가’

[감상] J.S.J.S.Bach Matthew Passion – Ein feste Burg ist unser Gott(23’22”)
출처_https://www.youtube.com/watch?v=x0zBmcckFoM&t=897s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Cantata
– 종교개혁과 Martin Luther(1483-1546)의 Chorale
– Choral 정확한 운율(metric)
– 리듬이 느리고 평탄, 질질 끄는 느낌.
– phrase는 명확, 규칙적.
– 선법(旋法)보다 더 장 단조(長 短調)적.
– 제한된 음역(音域), 리듬 쉽고 선율 발달(누구나 쉽게 부름).
– plain song보다 더 화성적.

 

 

김명엽찬송교실3
연세대학교 성악과 및 동 대학원 교육대학원, 오스트리아 빈 음악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 언더우드기념 새문안 음악교육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시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남대문교회 시온찬양대 지휘자, 교회음악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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