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호]오래 참고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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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4)

 각자 개성과 성품이 다른 팀원을 이끌어 가려면 자기 자신을 비우고 용납하고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 분을 냄으로 하지 않고 온유와 권면함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 리더가 그렇게 노력하는데도 어떤 팀원들은 알아주지도 않고, 잘 따라와 주지도 않고, 오히려 곁길로 가려고 할 때가 종종 있다. 아무리 달래고 설득해도 듣지 않는다. 자기 고집을 꺾지 않고 리더한테 오히려 요구한다. 워십댄스 연습을 할 때도 그렇게 한다. 나오다 안 나오다 자기 마음대로 한다. 그럴 때는 정말이지 인간적으로 미운 생각까지도 든다. 나도 상처 받았고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리더로서 노력할 만큼 노력했는데도 자기 멋대로 처신하는 팀원들은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까? 그 답은 인내인 것 같다. 오래 참는 것이다. 주님이 나에게 하시듯 나도 그를 오래 참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주님 앞에서 내 모습을 깊이 생각한다면 기다려 줄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영혼을 긍휼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나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계획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이기에 참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인내는 내 힘이 아니라 기도로 이룰 수 있다. 그 영혼을 끌어안고 기도할 때 오래참고 기다릴 수 있은 힘을 얻는다. 내가 정한 시간이 아닌 주님이 정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 영혼은 주님의 것이다. 내게 맡기신 양이기 이전에 주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인내하고 기다려 줄 이유가 있다. 주님께 맡기고 기다릴 때 역사는 일어난다. 주께서 변화를 주신다.

주님이 나에게 하시듯 나도 그를 오래 참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어느 때는 인내하고 기다렸는데도 마음을 아프게 하고 결국 떠나는 사람도 생긴다. 그럴 때는 두 손 들고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께서 주님의 방법대로 그에게 임하실 것이고, 때가 되면 그를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드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 하나님을 우리는 기대하고 찬양하기만 하면 된다. 나는 포기하더라도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그에게 임하셨음을 결국에 내게 보여 주신다. 그리고 떠난 그 사람은 당장은 리더의 수고와 사랑을 몰라도 나중에 돌이킬 때에는 리더의 수고와 사랑을 분명히 알고 고마워할 것이다.

오랫동안 사역을 통한 제자와 동역자를 만났었다. 그들 중에 위에서 말한 성품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 내가 이렇게 확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체험을 했기 때문이다. 한때 최선을 다했는데도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던 팀원이 후에 내게 보내 온 한 통의 편지는 나를 감동하게 했다. 내 안부를 묻는 내용과 주님께 사용되고 싶어 자신을 준비하는 중이며 멤버들이 보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어렵게 모은 용돈으로 산 작은 선물과 함께 보내왔다. 얼마나 감동이 되었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사랑의 인내가 헛되지 않음을 보여 주셨다. 나는 주께서 그 친구를 더 크고 멋지게 쓰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은 사랑의 인내가 헛되지 않음을 보여 주셨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약 5:11)

                         

                          김진연
워십댄스
1995년예향워십댄스 선교단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영감 있고, 수준 있는 워십댄스 작품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를 선포해 오고 있으며 예배 안에서의 춤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열방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몸의 언어로 전하고,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예배의 도구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예향워십을 통해 예배 안에서의 온전한 영적 회복과 효과적 복음전도를 목표로 온 세계 열방을 향해 크게 달려 나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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