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호]시가서 : 우리의 왕을 위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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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에서 시가서는, 시편과 아가서와 함께 히브리인의 지혜문학인 욥기와 잠언과 전도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편은 성소의 예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예배의 주제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성경의 다른 책들은 시편과 같이 예배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는 반면에 시편에서는 예배의 기초인 하나님의 주권이 분명합니다.

욥은 예배자로서 그의 가족을 위하여 중보의 기도를 드리는 족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그는 혹독하게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의 기도는 버려진 예배자의 호소입니다. “전능자께서 나의 잘못을 보여주시게 하라”(욥 31:35). 하나님의 대답은 욥이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 42:5)는 참회의 고백을 토로할 때 비로소 예배를 가능하게 하는 소통이 회복 가운데서 나옵니다.

전도서를 쓴 우리의 스승은 인간의 애씀의 명백한 무의미로 인하여 괴로워하지만 우리의 의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전 12:13)라는 예배자의 가장 기본적인 본분으로 요약된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잠언에서는 여호와에 대한 경외심이 지혜롭고 성공적인 삶을 위한 동기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잠언서의 상관관계는 하나님의 언약의 기본적 원리입니다. 즉 순종은 축복을 가져오지만 불충은 곤경을 초래합니다.

 아가서의 서정시는 왕과 신부 사이의 사랑을 축하합니다. 혼인의 관계는 하늘의 왕과 그의 소중한 백성과의 강한 결합을 나타내는 그림을 그려주며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그에게 고백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시편에서 하나님의 주권은 예배와 축하의 중심이 됩니다. 성소의 예배에서 시편은 제단의 제물과 함께 드려지는 찬양의 희생제물과 노래의 봉헌입니다. 다윗과 연계된 많은 간구의 시편이 유다의 왕을 대변하는 소리로 자주 낭송됩니다. 그러나 이 소리는 “당신은 나의 주인이십니다!”(시 16:2)라는 언약에 대한 충성의 맹세를 재확인하며 대적들과 고난의 원인들로부터의 구원을 하나님께 간구하는 신실한 예배자들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배자에게 응답하시되 예배자의 공로 때문이 아닌 성경이 말하는바 그의 “한결같은 사랑”을 동반자에게 부여하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기초합니다.

찬양의 시편에서 공동체는 하나님을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시 95:3)으로서 높이고 그의 장대한 구원의 행위의 이야기를 선포하기 위하여 모입니다. 이 시편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만나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시온의 성소를 찬양합니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라”(시 24:7)는 것이 회중의 소망이요 기대입니다.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 중에 보좌에 옹립할 때 그는 그들 중에 자신의 임재를 인식시키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시 46:10). 어떤 때는 환희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저가 임하실 것이라!”(시 96:11~13). 시편의 예배는 기도와 노래뿐만 아니라 굽혀 절하며, 손을 들고, 근엄한 행진과 축제의 춤과 하나님의 집을 향한 순례와 같은 행위를 통해서도 거행됩니다.

시편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삶의 통치를 명확하게 반영합니다. 시편은 하나님께서 성경의 다른 어떤 책보다 더 주도면밀하게 정하여 놓으신 예배의 길과 방법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이런 이유로 시편은 항상 기독교 예배에서 사용되어왔습니다. 이 찬미의 제사를 통하여 우리는 그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며, 그가 우리에게 그의 생명과 축복을 전하여 주시는 대화와 영교를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세대의 하나님의 증인들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김영국
김영국 목사님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전공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동안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서 사역했다. 지금은 음악목회연구원을 통해 그 사역을 더욱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한국장로교출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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