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호]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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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넘치는 은혜로 작년 한 해 동안 모든 찬양대를 지켜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다. 모든 지휘자와 음악 스태프들, 그리고 모든 임원의 협력과 모든 찬양대 대원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동역 위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이제 새해가 시작되면서 우리 교회 모든 찬양대가 다음의 기도 제목들을 놓고 함께 기도하며 새해를 시작하기 원한다. 우리의 부르심은 예배를 돕는 자이다. 찬양대가 목사님 설교 전에 3~4분 찬양하는 그 일에만 목숨 거는 자들이 아닐뿐더러 또 자기 찬양대만 잘 되기를 꾀하는 그런 육신에 속한 자들이 아니다. 우리 전체에게 맡겨주신 주일 예배 전체를 영적으로 중보하며 담임목사님과 영적 전쟁을 감당하는 부르심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빌립보로 전도하러 갔던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아 결국 놀라운 반전을 경험하게 된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25~26)

그들은 복음을 전하던 중 감옥에 갇히는 일을 당하였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한밤중에 기도와 찬미로 하나님 앞에 나가는 자가 되기로 작정한 것이다. 정말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자들이었다. 즉 그들은 어떠한 일이 생겨도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던 자들이다. 기도와 찬미를 드리는 자들의 매인 것(차꼬)까지 하나님이 풀어주시도록 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한 해 동안 각 예배에서 우리 모든 찬양대들이 찬양할 때마다 우리들의 묶인 것만 풀어지는 것이 아니고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성도의 묶인 것들이 함께 풀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함께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조성환
조성환 목사는 초등학교 때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단원으로 윤학원 교수의 지도 아래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연주를 하고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거쳐 1986년에 도미하여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UCLA) 음대 대학원 과정(Master of Fine Arts in Vocal performance)을 졸업하고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 연주학 박사 학위를 마치고 현재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HIU)에서 교회음악과 과장으로 17년째 재직중이며 이민 교회 중에 가장 큰 교회인 남가주 사랑의 교회의 음악 감독으로 교회음악 전반을 책임지며 남가주 서울대 동창회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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