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주님을 신뢰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0
507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양을 먹이라.”
(요 21:17)

 위의 요한복음 말씀을 인격적으로 처음 깊이 만나던 날 참 많은 눈물을 흘렸었다.
“주님! 사랑합니다.”
“그렇다면 내 양을 먹여라.”
그리고 난 주님께 물어봤었다.
“무엇으로 먹일 수 있나요?”
“아가페의 내 사랑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얼마 전에 예배 때 설교 시간에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하나님만 신뢰하고 사람은 최선을 다해 사랑하라는 뜻에서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한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사람이 믿음직스러워 보일 때가 있다. 사실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보이는 사람을 더 미더워할 때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주님은 곧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나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 줄 수밖에 없으며 오직 신뢰할 존재는 주님밖에 없음을 깨닫게 해 주신다. 그렇기에 사람은 주님께서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을 주어야 하는 대상임을 다시 일깨워 주신다. 하지만 내 힘으로만 사랑할 수 없다. 온전한 주님의 사랑으로만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곧 깨닫게 된다. 내가 퍼 줄 수 있는 사랑은 금방 바닥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얕은 사랑이다. 하지만 주님의 사랑은 깊고 깊은 사랑이다. 끝이 없는 사랑이다. 그 끝없는 사랑으로 주님은 사랑하기 원하신다.
우리 모두 이 명령에 순종해야 하고 사랑의 당위성을 모두 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 활동을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는 리더들은 현실에서 위의 이야기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난 내 사랑으로 퍼주다가 실패는 물론 배신감까지도 맛본 적이 몇 번 있다. 떠나고 마는, 떠나보내고 마는 사랑이다. 아프기만 한 사랑이다. 그 경험으로 이제는 금방 돌이켜 먼저 고백한다.
‘주의 사랑으로 나누어 준 것입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만 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버지의 사랑으로 양들을 대하고 사랑해야 한다. 그 헌신적인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때 그 사랑을 먹고 양들은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란다.

워십댄스 팀의 리더들이여! 우리가 이끄는 팀은 춤으로 묶인 팀이기 이전에 사랑의 공동체이다. 주님처럼 그들을 헌신적인 사랑으로 사랑한다면 주님이 온전히 영광을 받으시는 기뻐하시는 팀이 될 것이다.

 

 

                           김진연
워십댄스
1995년예향워십댄스 선교단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영감 있고, 수준 있는 워십댄스 작품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를 선포해 오고 있으며 예배 안에서의 춤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열방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몸의 언어로 전하고,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예배의 도구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예향워십을 통해 예배 안에서의 온전한 영적 회복과 효과적 복음전도를 목표로 온 세계 열방을 향해 크게 달려 나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