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싱어들의 리더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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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싱어들은 리더인가? 싱어들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아주 특별하다. 그것은 회중들을 예배로 이끄는 리더십이기도 하지만, 이들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무엇보다 차기 예배인도자로서의 리더십이다. 차기 예배인도자 리더십이란 꼭 모든 싱어가 예배인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것은 예배인도자의 마음으로 사역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차기 예배인도자 리더십을 가지는 데 필요한 대가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첫째, 팀의 목적을 이루는 데 힘쓰라.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찐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찐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눅15:27-32)

_아버지와 큰아들과 종들의 현재적 목적은 아버지의 작은아들이 돌아오는 일이다. 하지만, 형은 자신의 욕망이 사라질까 두려워 작은아들에게 베푸는 아버지의 은혜를 비판한다. 형은 공동체의 차기 리더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공동체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일을 한 사람이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배팀이라면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섬기는 것을 자제하고, 항상 팀 전체의 목적과 유익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둘째, 예배의 흐름을 파악하라.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눅10:17)

_예배인도자와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예배인도자가 인도하는 흐름을 파악하는 영적 안목을 길러야 한다. 리더의 멘트와 모션 등을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항상 리더로부터 배우려고 할 때 그보다 더 빠른 기간 안에 성장할 수 있다.

 

셋째, 복제를 위한 모방이 아니라, 재창조를 위한 모방을 하라.

“넷째 해 시브월에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쌓았고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7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왕상6:37-38)

_남에게 있는 좋은 것을 취할 줄 알면 결국 나의 좋은 것이 더 완벽해진다. 솔로몬은 다윗의 비전을 자기 것으로 취했을 때 결국 자기 안에 있는 섬세함이라는 좋은 성격과 더불어 아름다운 성전을 지었다. 

 

넷째, 항상 마음을 성전에 두고 있어야 한다.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33:11)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84:10)

_예배팀원은 자신 또한 회중을 이끄는 리더로서 예배인도자의 마음을 가지고 그가 머물렀던 자리에 자신도 머물 줄 알아야 한다.

 

다섯째, 예배인도자의 주변 사역을 도울 준비를 해야 한다.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 라” (삼상2:11)

_예배인도자가 교회 내 찬양사역들을 다 섬기지 못하는 경우에 예배팀은 그의 섬김을 나누어 돕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웅일
고웅일 목사님2
영남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전 풍성한교회 찬양디렉터로 사역했던 그는 한국, 미국, 중남미에서 다년 간 한인교회 사역을 하면서 다양한 교회적 상황에 따른 예배사역의 노하우들을 터득하였으며, 그 외에도 중국, 일본 및 중남미 지역을 다니면서 각 나라 언어로 선교 집회 찬양을 인도해왔다. 『꿈꾸는 예배 인도자』 의 저자이며, 현재 미국 샌디에고(San Diego)에 거주하며 코워십미니스트리(koworship.com)을 통해 지역교회들의 예배팀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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