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호]찬양하는 사람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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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으로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 4:29)

우리의 언행이 변해야 합니다.

바울은 “참되고 선한 말을 하라” 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고 했듯이 언어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문자는 인간의 발명품이지만, 언어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누구나 입은 하나입니다. 아무리 찬양을 많이 해도 입이 덧나지는 않습니다. 웨슬리는 입이 만 개가 있더라도 그 입 모두 가지고 주님을 찬양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한 개의 입이라도 아름답게 사용합시다. 하나님은 입술로 고백하는 찬미의 제사를 받으십니다. 입술의 열매가 선하게 변해야 찬양도 아름답게 됩니다.
어느 날 점심을 사기로 하고 학생들과 계룡산에 갔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주차장까지 왔는데 종업원이 급하게 달려왔습니다. “학생들 밥값 내야지요!” 항상 대접을 받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음식값을 내지 않고 나온 것입니다. 이같이 작은 것부터 잘못된 습관의 옷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이원적인 삶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에서 찬양하고 밖에서는 찬양 아닌 노래만 골라 부르면 안됩니다. 교회에선 말씀 보고 밖에서 이상한 것만 찾아다니는 중독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어느 특정한 시간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심령이 변해야 합니다.

“새 사람을 입으라. 새 노래를 불러라.” 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들이 새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새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새것과 우리가 좋아하는 새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새 옷은 심령의 새 옷을 말합니다. 새 노래는 새로 작곡된 노래가 아니라, 새로운 심령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우리는 찬양 소리에 관심을 갖지만, 하나님은 노래하는 심령에 관심을 갖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유창하게 하여 사람을 감동시키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심령의 기도 소리입니다. 우리는 봉헌의 양에 관심을 갖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양이 아니라 변화된 심령의 질에 있습니다.
삶 가운데서 변화되기를 원하면 찬송을 부르십시오. 찬양은 능력 있는 말씀이며,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찬양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들어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영혼이 즐겁고 만족하게 됩니다(시 61:3)’, ‘마음에 기쁨이 넘칩니다(시 28:7)’, ‘영적 무기가 됩니다(마 21:16)’,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욜 2:26)’, ‘여호와를 의지하게 됩니다(시 40:3)’, ‘두려움이 사라집니다(시 56:3)’, ‘기적이 일어납니다(행 16:25-26, 대하 20:14-22)’, 그리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행 2:47)’.
약하고 약한 것은 인간입니다. 구원을 얻고, 찬양대원이 되고, 집사가 되고, 장로가 되었지만 변화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는 주님의 것’ 이라고 고백했지만, 언제 주님을 배반할지 모르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나의 힘으론 어렵지만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실 때 가능합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어메이징 그레이스)’ 을 지은 뉴턴(John Newton)은 일곱 살 때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열한 살 되던 해에 아버지를 따라 뱃일을 시작하여 결국은 노예무역선 선장이 되었고 온갖 죄악 가운데 방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중에는 목회자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나를 변화시킬 수 없었다. 오직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변화시킬 수 있었다” 고 술회하고 있습니다. “나는 죄인 괴수이지만, 예수님은 나의 위대한 구원자이시다!” 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안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언행과 심령의 변화가 먼저 우리 안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최선의 찬양을 위하여…………………………………………………
1. 성경이 언급하는 새 노래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2. 당신이 변해야 할 언행은 무엇입니까?
3. 찬양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묵상하십시오.

 

 

                                김남수
김남수 교수
 김남수 교수는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음악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와 신탄진침례교회 음악목사(역임), 한국찬송가공회 이사로서 섬기고 있다. 제45회 신인음악회(조선일보)로 데뷔하여, 21회 동아콩쿠르 입상, 18회 난파음악제 우수상, 18-19회 서울음악제에 연속으로 당선했으며, 대전광역시로부터 위촉을 받아 국악 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大田詩曲”(2001)을 발표했고, 합창곡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2002)을 출간했으며, Southern Seminary로부터 Distinguished Composition Award (2003)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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