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호]찬양대원은 협동정신이 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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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내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시편 71:22-23)

 교회의 사명이 예배, 교육, 교제, 그리고 선교라고 할 때 교회음악은 본질에 알맞은 기능을 해야 합니다. 예배에서 찬양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지체들의 부족함 면을 음악으로 돕는 것입니다. 음악의 교육적 기능은 음악을 도구로 하여 가르치며 돕는 것입니다. 음악의 교제 기능은 음악을 통해 교제하며 특별히 찬양대 훈련에 있어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음악의 선교 기능은 음악을 통해 진리를 선포하여 죽어가는 영혼에게 생명을 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예배 순서는 한 사람의 준비로써 가능합니다. 설교는 설교자 한 사람의 준비가 필요하고, 대표기도는 기도를 맡은 사람이 준비하며, 성경봉독은 봉독을 맡은 사람만 준비하면 됩니다. 이와 다르게 찬양대원은 함께 섬기며 협동할 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찬양대가 드리는 찬양은 협력하여 아름다운 어울림의 소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목소리를 가졌어도 협동심이 없다면 그 소리를 소용이 없습니다. 찬양대는 훈련된 개인의 소리를 하나의 단위로 포장하여 나타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각 개체의 개성 있는 소리가 없어지고 하나의 작품으로 남는 것입니다.

역대상 25장 1-7절에서 보여 주는 것 같이 직계 자손과 형제를 찬양대원으로 뽑은 것은 협동을 위한 것이었으며, 조직의 구성을 위해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무론하고 일례로 제비 뽑아 직임을 얻은 것”대상 25:8도 섬김과 협동을 위한 업무 분장입니다. 찬양대원은 소리의 앙상블을 위해 음악의 협동이 필요하고, 신실한 교회생활을 위해 신앙의 협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찬양대는 예배의 음악뿐만 아니라 태도에서도 회중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찬양대석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 교회 대부분의 찬양대 좌석이 회중석과 90도 각도로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찬양대의 행동은 회중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아무리 찬양이 훌륭하더라도 행동이 통일되지 않으면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찬양을 위해 일어서고, 악보를 펴고, 찬양을 마치고 앉을 때에도 지휘자의 지시에 따라 통일된 동작을 하십시오. 그리고 지휘자에게 집중하십시오. 당신이 모범이 되어야 회중은 여러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시간적 예술이기 때문에 음악이 시작되기 직전의 분위기와 음악을 마친 직후가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찬양을 마치자마자 흐트러지는 자세는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구약시대의 레위인은 구별된 의미로 세마포를 입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마포를 입은 사람은 예배뿐만 아니라 모든 삶에서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헌신적이어야 합니다. 찬양대원은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옆으로는 성도들을 섬기며 아래로는 세상 사람들을 섬기는 데 헌신적이어야 합니다.

※ 예배 전후 찬양대원으로서 주의할 점
1. 연습시간과 예배시간을 지킵니다.
2. 찬양대석과 연습장소를 깨끗이 합니다.
3. 악보는 종류별로 지정된 곳에 보관합니다.
4. 성의는 치수별로 지정된 곳에 보관합니다.
5. 부득이 결석할 경우 임원에게 알립니다.
6. 모든 찬양대 활동과 행사에 참여합니다.
7. 대원 상호간에 인사를 나누고 격려합니다.
8. 결석한 대원에게 관심을 갖고 전화합니다.
9. 대원의 애경사에 적극 참여하여 돕습니다.
10. 같은 방향의 대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합니다.
11. 신입대원에게 관심을 갖고 친절하게 대합니다.
12. 연습 시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자를 격려합니다.

♪ 최선의 찬양을 위하여…………………………………………………
1. 세마포를 입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앞에 있는 열두 가지 사항을 점검하십시오.
3. 당신이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김남수
김남수 교수 김남수 교수는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음악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와 신탄진침례교회 음악목사(역임), 한국찬송가공회 이사로서 섬기고 있다. 제45회 신인음악회(조선일보)로 데뷔하여, 21회 동아콩쿠르 입상, 18회 난파음악제 우수상, 18-19회 서울음악제에 연속으로 당선했으며, 대전광역시로부터 위촉을 받아 국악 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大田詩曲”(2001)을 발표했고, 합창곡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2002)을 출간했으며, Southern Seminary로부터 Distinguished Composition Award (2003)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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