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호] 찬양대원은 예배인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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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역대하 20:21~22)

 아주 오랜 전 유행했던 ‘참새 시리즈’를 아실 것입니다. 참새 세 마리가 전기 줄에 앉았습니다. 포수가 총을 겨누는 것을 본 참새 한마리가 날면서 소리쳤습니다. “총알이다!” 옆에 앉았던 참새가 그 소리를 듣고 날면서 너무 급한 나머지 그만 “콩알이다!”라고 소리쳤습니다. 나머지 한 마리는 “이게 웬 떡이냐”하며 입을 크게 벌렸다가 총알을 먹고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총알이다”라고 소리친 참새는 좋은 인도자이며, “콩알이다”라고 소리친 참새는 친구를 죽음으로 인도한 인도자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생사는 인도자에게 달려있습니다.
인도자는 프롬프터prompter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프롬프터는 연극이나 오페라에서 배우가 가사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관객이 볼 수 없는 곳에 숨어서 배우를 돕는 사람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연기나 노래를 할 때 앞자리에 앉아 율동이나 입 모양으로 아이들이 연습한 것을 잊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이 프롬프터입니다.
예배인도자는 회중이 예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롬프터입니다. 찬양대원은 예배자인 동시에 예배인도자입니다.
우선, 찬양대는 음악으로 예배를 인도합니다.
예배와 찬양은 분리할 수 없을 만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실제로 찬송을 통해 우리들은 생각과 믿음을 표현합니다. 오늘은 생소하며 조금 어려운 찬송을 부른다고 합시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표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 찬양대가 음악적으로 올바르게 잘 인도한다면 회중은 익숙한 노래처럼 찬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섬기는 최고의 수단임에 틀림없습니다.
찬양대는 회중이 찬양을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그리고 찬양을 통해 변화될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하고, 인도해야 합니다. 또한, 찬양대는 행동으로 예배를 인도합니다. 찬양대를 교회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찬양대는 열심 있는 일꾼들이 드러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찬양대원의 모든 행동은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찬양대원의 태도는 찬양할 때는 물론이고 다른 순서에서도 회중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찬양대원은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모습,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 말씀을 듣는 태도, 일어서고 앉는 것 등 모든 태도에서 행동으로 예배를 인도합니다. 내적인 인도는 물론이고 보이는 태도에도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찬양대가 예배의 초점이 되어선 됩니다. 찬양대는 회중이 예배 감각의 초점을 제대로 갖도록 도와야 합니다. 찬양대원은 예배자인 동시에 찬양을 통해 가청적audible, 가시적visible으로 예배를 인도합니다.
예배인도자는 인도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가져야 합니다.

예배인도자의 바람직한 자세
· 준비해야 합니다.
· 전심으로 해야 합니다.
·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 겸손해야 합니다.
·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 타인을 의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 방해되지 않아야 합니다.
· 회중이 예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해야 합니다.

최선의 찬양을 위하여…………………………………………………
1. 찬양대원은 어떤 기능을 담당합니까?
2. 찬양대의 제사장 기능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누가 예배인도자 입니까?

 

 

예배음악(수정)14-1김남수
김남수 교수는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음악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와 신탄진침례교회 음악목사(역임), 한국찬송가공회 이사로서 섬기고 있다. 제45회 신인음악회(조선일보)로 데뷔하여, 21회 동아콩쿠르 입상, 18회 난파음악제 우수상, 18-19회 서울음악제에 연속으로 당선했으며, 대전광역시로부터 위촉을 받아 국악 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大田詩曲”(2001)을 발표했고, 합창곡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2002)을 출간했으며, Southern Seminary로부터 Distinguished Composition Award(2003)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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