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호] 찬양의 감격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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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42~47)

침례교회에서 사역하시는 김형윤 목사님께서 침례신학대학교 채플에서 설교 중에 물으셨습니다. “여러분, 구원받았습니까?” 우유 또는 이유식을 먹는 정도의 믿음을 가진 어린 성도들에게 물을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이지만 진지하게 물으셨습니다. 목사님의 설명은 단순했습니다. 우리가 만났을 때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아침 잡수셨습니까, 점심 드셨습니까?”라고 한 끼 안부를 묻는데, 우리들의 인사가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강의실 안에서, 교회에서, 길가에서 “구원 받았습니까?”가 우리들의 인사말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루를 걱정하는 인사가 영생을 염려하는 인사로 변해야 합니다. 구원의 감격을 확인하고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헨리 바넷Henny Barnett 목사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의 단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3단계
●첫째 단계,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단계.
●둘째 단계, 하나님을 믿는 단계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단계.
●셋째 단계, 모든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부름을 받은 단계.

위의 1-2단계를 통과하고 마지막 단계인 전임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모두가 목회자가 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이 꿈을 가지고 공부할 때에도 하나님 중심이라면 마지막 단계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업가가 사업을 해도, 가정주부가 집안에서 가사 일을 해도 근본적인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고 권면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이 구원의 감격을 노래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들은 서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은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직업에 있지 않고 교회의 일에 있지도 않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있는가에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찬양의 감격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관심이 일에 있을 때, 찬양에 집중하지 않고 딴전을 피우게 됩니다. 찬양에 집중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노래는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습관적인 행위일 뿐입니다.
지역교회를 방문하여 찬송 부르는 태도를 볼 때 마음이 답답한 경우가 이따금 있습니다. 인도자는 찬송을 시작해 놓고 자신은 찬송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고개를 기웃거리며 성도들의 자리를 살핍니다. 찬송을 부르며 이어서 부를 찬송을 찾느라 찬송가를 뒤적거립니다. 성경말씀을 찾는 인도자, 설교 원고를 살펴보는 사람, 무언가 준비가 안 됐는지, 습관적인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설교 시간에 찬양집을 뒤적거리는 지휘자는 어떻습니까? 찬양대 찬양은 열심히 하는데 회중찬양에는 관심이 없는 찬양대원, 설교시간엔 습관적으로 졸고, 가운을 폼으로 생각하는 찬양대원은 어떻습니까? 회중은 이런 지도자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찬양의 감격이 있습니까?” 인도자 자신이 예배자가 되지 않고, 어떻게 회중에게 찬양의 감격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집중하고 노랫말의 의미를 깨달으며 노래할 때 진정으로 찬양할 수 있습니다.
찬양할 때마다 구원의 감격을 노래해야 합니다. 찬양은 구원받은 자들의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멋진 인사를 합시다. “구원 받았습니까?”, “찬양의 감격이 있습니까?” 오늘 부르는 찬송이 마지막 찬양이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십시오!

최선의 찬양을 위하여…
1. 구원 받으셨습니까? 어떻게 그 사실을 인정하십니까?
2. 찬양의 감격이 있습니까?
3. 앞에서 제시한 멋진 인사를 나눕시다.

 

예배음악(수정)14-1김남수
김남수 교수는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음악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현재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와 신탄진침례교회 음악목사(역임), 한국찬송가공회 이사로서 섬기고 있다. ?제45회 신인음악회(조선일보)로 데뷔하여, 21회 동아콩쿠르 입상, 18회 난파음악제 우수상,?18-19회 서울음악제에 연속으로 당선했으며, 대전광역시로부터 위촉을 받아 국악 관현악과 합창을 위한?“大田詩曲”(2001)을 발표했고, 합창곡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2002)을 출간했으며,?Southern Seminary로부터 Distinguished Composition Award(2003)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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