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호] 조옮김 세 번째 방법 ? 마음속으로 계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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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교수의 생생 피아노 반주 법은 교회음악 반주 법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질문자가 묻고, 작가가 답하는 대화법 형식으로 쓰인 책이다. 누구나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음악 반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쉽게 안내한 책으로 정독하여 연습하면 피아노 이론과 실전,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다.

Q / 선생님께서 이미 조옮김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이미 알고 있는 노래를 귀로 조옮김하여 치는 방법, 두 번째는 모르는 노래를 악보에 옮겨 적은 후 치는 방법, 그리고 세 번째는 악보를 옮겨 적지 않고 원래의 악보를 그대로 읽으면서 마음속의 계산에 의해 즉석에서 조옮김하여 치는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조옮김의 세 번째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A / 이 방법은 원래의 악보는 그대로 두고 마음속으로 음자리표와 조표를 바꾸고 동시에 임시표를 확인하여 즉석에서 조옮김하여 치는 방법입니다.

Q / 음자리표를 바꾸다니요? 높은음자리표를 낮은음자리표로 바꾼다는 말씀이신가요?

A / 때로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여기에서 음자리표란 우리가 쉽게 보는 ‘높은음자리표’와 ‘낮은음자리표’뿐 아니라 ‘가온음자리표’까지 포함시킨 것을 말합니다.

Q / 가온음자리표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가온음자리표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A / 높은음자리표(G clef)는 오선의 둘째 줄을 G(솔) 음으로 약속한 음자리표입니다. 또한 낮은음자리표(F clef)는 오선의 넷째 줄을 F(파)음으로 약속한 음자리표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온음자리표는 가온음자리표(C clef)가 오선의 어디에 놓이느냐에 따라 각각 그 걸리는 줄의 음이름을 가온 C로 약속한 음자리표입니다.

예를 들어, 가온음자리표가 오선의 셋째 줄에 놓이면 셋째 줄의 음이름이 ‘도’가 되고, 가온음자리표가 오선의 넷째 줄에 놓이면 넷째 줄의 음이름이 ‘도’가 되는 것이지요.

20151112_091821사실 오늘날의 기보법에서는 가온음자리표가 오선의 첫째 줄에 놓이는 소프라노표(Soprano Clef)와 가온음자리표가 오선의 둘째 줄에 놓이는 메조소프라노표(Mezzo Soprano Clef)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옮김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가온음자리표를 바르고 신속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가온음자리표를 읽기 위한 연습문제입니다. 연필을 사용하여 계산하지 않고 ‘머릿속 계산’에 의하여 바로바로 조옮김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문제를 풀어봅시다.

가온음자리표 공부를 위한 예비 연습문제

그림[3]그림[2]

가온음자리표를 읽는 연습을 충분히 하세요. 충분히 연습한 후 다음 달에는 본격적으로 가온음자리표로 악보를 조옮김하여 연주하는 훈련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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