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 싱어들은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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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LA에 있는 대형교회에서 예배사역을 담당하시고 찬양도 인도하시는 가까운 목사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 저런 안부를 묻다가 한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정목사님은 찬양팀 안에서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 싱어들은 어떻게 하세요?”

기본적이고 단순하지만 실제로 거의 모든 지역교회 찬양사역안에서 나올수 있는 정곡을 찌르는 물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통화중에 몇 가지 제가 사용했었거나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나누었고 그 외에도 한 두 가지 추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노래 못한다고 해서 절대로 찬양팀에서 억지로 내보내지는 않는다
(지역교회 사역에 한합니다. 단체나 연합사역은 좀 다른 부분입니다).

2. 모니터 스피커에는 적당하게 들리지만 아웃 스피커에는 거의 안들리도록 음향사역자에게 부탁한다.

3. 지속적인 보컬훈련의 기회를 모든 싱어들에게 제공한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보컬이 되려면 위로부터 받은 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싱어들이 예배나 연습중에 부른 자신들의 소리를 객관적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기회와 자료를 제공한다 (들어도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고 마냥 좋게 들리는 분들이 의외로 꽤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5. 리드보컬과 서브보컬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지어 놓아야 리드보컬 중심으로 소리를 만들어 갔을때 불평이 적을 수 있습니다.

6. 인터넷 동영상에 올라와 있는 다른 교회 찬양시간의 영상을 보면서 마이크를 들지 않고도 얼마나 감격과 은혜안에 찬양하는지 보도록 하면 좋습니다 (온누리교회를 비롯한 몇몇 교회가 좋은 샘플이 됩니다) – 프뉴마워십의 예를 영상으로 첨부하였습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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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사진변경

정유성
감리교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유다지파’와 ‘부흥한국’에서 사역했으며 〈물가운데 지날때에도〉,〈하나님 눈 길 머무신 곳〉을 비롯하여 여러 곡을 작곡했고, 미국 얼바인 소재의 베델한인교회에서 9년째 사역 중이다. 2009년부터 프뉴마 워십(www.pworship.com) 사역을 시작하면서, 찬양과 예배의 현장을 유튜브와 무료 발송사역을 통해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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