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모임과 집회의 성격에 따른 사역준비에 대한 몇가지 팁

0
807

8월의 무더운 여름과 함께 여름사역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여러분의 귀한 섬김을 응원합니다!

수련회, 국내외 선교등 많은 여름 사역과 그 안에서 빠질 수 없는 찬양사역은 여러 모임 안에서 여러 모습으로 나눠지고 있을텐데요. 준비하는 집회와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아침(오전)예배, 찬양집회나 설교 후 찬양이나 기도회, 노방전도등등 찬양이 불려지는 다양한 때가 있고 모임의 성격에 따라 상황을 조금씩 다르게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임에 참여하는 대상도 다양합니다. (예: 어린이, 중고등부, 대학생, 청년, 장년, 노년, 선교지역 거주하는 분들) 세대들의 차이와 거주하는 곳의 차이는 우리가 서로 소통한다면 관계와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2박 3일의 수련회를 진행하다 보면 모임 때마다 같은 곡이 반복되거나, 찬양시간이 길어서 짧은 시간에 많은 곡들을 소화해야 하기도 하고, 주제에 맞는 가사로 새로운 곡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들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신다면, 마음과 생각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반주를 할 때 곡을 어떻게 연주해야 하는 가를 보기 이전에 우리가 섬기는 모임의 목적과 성격, 참여하는 대상과 장소를 잘 생각하고 돌아보기 원합니다. 같은 곡도 어떤 상황과 어느 곳에서 어떤 마음에서 불려지느냐에 따라 늘 새로운 경험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먼저 그 곳에서 준비하고 연주하는 마음가운데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것처럼 우리의 시선, 연주도 그 마음 안에 머무르기 원합니다. 기본적인 찬양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것에 있지만, 찬양팀으로 연주할 때는 함께 하는 회중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인도자가 어떤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고 나누는가?”와 비슷한 생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콘티(찬양)를 악보로만 보지말고, 먼저 우리가 무엇을 예배하고 준비하는 가를 먼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역을 준비하면서 생각나는 것을 몇 가지 나눠 봅니다.

아침찬양(예배)

차분하고 편하게 곡을 잘 소개하고 연주한다. 곡의 템포가 불안정하거나 서두르지 않도록 노래하며 연주하면 좋다. 높은 음이 많은 곡이라면 인도자와 상의해서 키(Key)를 낮추어 노래하면 좋다.

저녁집회

연습때 약속했던 곡의 템포, 곡의 진행(흐름)과 송폼(루틴), 음악적 약속들을 꼭 기억할 것! 그러나 회중의 반응에 따라 곡을 더 반복할 수 있고, 찬양의 흐름 가운데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설교 후 적용, 기도회

회중의 반응이 중요하다. 말씀이 회중의 마음 안에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찬양이 돕는데, 적용되어지는 곡에 따라 회중이 잘 묵상할 수 있도록, 잘 결단할 수 있도록, 그들이 고백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상황을 잘 살피어 연주한다. 상황에 따라 싱어의 노래가 없이 연주가 노래의 역할까지 대신하여 선포할 수 있다.

노방전도

노래에서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와 마음을 곡에 실어 모든 것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곡의 가사에 맞는 분위기를 반주로 표현하고, 연주의 모습 속에서도 가사의 고백이 전달될 수 있도록 내가 찬양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찬양과 반주를 최대한 외워서, 전도하고 선교하는 이들을 향한 마음과 시선을 둘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류정원프로필사진변경

류정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현재 한국 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어노인팅 사역팀의 메인건반으로, 사랑의교회 청년부 예배팀의 뮤직 디렉터로 섬기고 있다.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