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방초교회 온 세대 예배 이야기 3. 예배를 시작하고 마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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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날 리허설을 끝내고 드디어 온 세대 예배 당일이 되었습니다. 순서 순서를 맡은 모든 사람들은 긴장되는 마음, 설레는 마음, 그리고 또 한 편으로는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모든 일들이 다 처음이었습니다. 예배의 예전도 이사야 6장 모형에 기초한 예전으로 바뀌었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찬양팀이 처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배 중에 스킷 드라마도 들어갔고, 예배의 부름도 아이가 선포하는 등 예배 순서마다 최대한 회중의 참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준비하고 드디어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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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도 참여하는 찬양팀으로..
그동안 예배 때에는 장년 위주의 찬양팀이 찬양을 했었지만, 이번 온 세대 예배를 위해 어린이들도 참여하는 새로운 찬양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싱어도, 악기팀도 모두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으로 구성된 찬양팀을 만들고, 이 찬양팀과 함께 드리는 예배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예배드릴 때 드럼, 기타 등의 악기들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데, 이 날은 온 세대 예배이니만큼 모든 악기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찬양으로 콘티를 짜고 어린 아이들도 함께 찬양할 수 있는 찬양을 불렀습니다.

스킷 드라마로 말씀의 도입을…
어떻게 하면 회중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성경본문으로 스킷 드라마를 재구성하여 설교를 듣기 전에 성경본문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킷 드라마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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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맡은 어린이가 성경말씀을 봉독한 후, 바로 암전되고 스킷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적절한 조명, 적절한 음향, 적절한 영상, 그리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구성된 스킷 드라마를 통해 오늘의 본문말씀을 다시 한 번 드라마로 재현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렇게 예배 시에 스킷 드라마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었기에 스킷 드라마 자체만으로도 모든 예배자들이 집중하며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빠져 들어갔습니다.

우쿠렐레 연주팀도 함께 한..
우리 교회에는 우쿠렐레 연주팀이 있는데, 우쿠렐레 연주팀이 온세대 예배때 헌금송을 준비했습니다. 우쿠렐레의 연주를 들으면서 하나님께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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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대 예배 후 스케치..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였기에, 과정 과정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다음 세대를 예배자로 세우자.”라는 것에는 한 마음이 되어서 온 세대 예배를 잘 드릴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찬양, 그리고 스킷 드라마 등을 통해서 어린 아이들조차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회적인 이벤트 성격이 강한 예배가 되지 않으려고 기도하며 준비했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벤트보다는 예배였습니다. 앞으로 방초교회 온 세대 예배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떠한 모양이든지 방초교회의 모든 세대의 예배자들이 언제나 모두 다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신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을?졸업하고 현재?장신대 교육대학원 기독교교육학과 재학중에 있으며 기독교교육연구원,?부모교육매거진 페이빌로 집필자와 방초교회 교육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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