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국악찬양 소개 – 박종필 작곡집 마음을 전하다 中,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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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박종필 작곡집 ‘마음을 전하다’ 앨범에 수록된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입니다.

로이사랑나눔회 희망방송과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역팀인 프랜즈의 멤버로 활동을 하는 박종필 사역자가 ‘마음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작곡집을 발표하였는데요. 총 4곡으로 이루어진 작곡집은 기도, 사랑, 평안, 감사의 주제를 담고 있는 앨범입니다. 각 곡마다 다양하게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와 가야금의 연주로 어우러진 찬양들로 각기 다른 CCM뮤지션들이 피쳐링으로 함께한 앨범입니다.

이 찬양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찬송가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를 창과 국악기인 가야금을 접목시켜 새로운 멜로디와 코드로 새롭게 재해석한 찬양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다보면 반복되는 일상과 반복되는 모습들 속에 쉼 없이 달려갈 때가 많아 마음이 어렵고 지쳐하는 모습을 볼 때가 많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 찬송가를 들으며 평안과 쉼을 얻게 되길 소망하는 마음이 담긴 찬양입니다.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가야금 소리로 시작이 되고 또 이 찬양은 제가 가야금병창 피쳐링으로 함께했습니다.

작곡자이신 박종필님께서는 저의 집회 영상을 접하면서 영감을 얻게 되어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중 하나인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를 새롭게 쓰게 되었고 그렇기에 콜링까지 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곡을 통해 저의 구슬프고 애절함이 담긴 힘 있는 창 소리와 가야금 연주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가야금 병창과 피아노 선율이 함께하고 국악으로 새로운 멜로디와 코드로 새롭게 재해석된 이 찬양은 박자 역시 국악박자로 새롭게 편곡되었습니다. 따로 장구반주가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원래 찬송가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가 8분의 6박자를 사용한 느린 찬양이라면, 이 찬양은 8분의 12박로 살짝 빠른 굿거리장단을 사용했습니다. 굿거리장단은 덩 기덕 쿵 더러러러 쿵 기덕 쿵 덕입니다.

굿거리장단이 사용된 대표적인 민요로는 창부타령, 천안삼거리, 늴리리야, 한강수타령, 오봉산타령, 풍년가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민요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굿거리장단은 지역마다 치는 방식이 조금 다르게 전해져 내려왔는데 서울지방에서 치는 굿거리장단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장단을 사용하고, 남도지방에서 치는 굿거리장단은 악센트를 강조하여 ‘덩–쿵–쿵–쿵–’으로 치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찬양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가 어떻게 국악으로 새롭게 재탄생되어서 가야금 병창으로 불렸을지 들어보세요. 비록 찬양에 장구반주는 들어가 있지 않지만 ‘굿거리장단’이 사용되었다는 점 기억하시면서, 이 곡을 통해 주님 주시는 평안이 마음 가운데 넘쳐나는 7월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하얀하얀
서울국악예고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한국음악을 공부하고 솔로로 찬양사역을 시작 2011년에 1집 ‘주로인하여’를 발매하였으며?2013년에는 한국컨티넨탈싱어즈 단기투어 사역을 통해 사역의?지경을 더욱 확장하였다. 국악찬양,CCM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님을?찬양하는 일이고 사람들을 섬기는 노래라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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