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역자 2 ? 기본 자격, 사역자가 참으로 감사해야 할 것 ? 오스왈드 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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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딤전 1:12)”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은 마치 주님을 찬양하는 오케스트라와 같다.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145:10)”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귀에 가장 절묘한 음악을 만들어낸다. 사람도 처음에는 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해 주를 찬양했다. 그러나 죄로 인해 타락하게 되었고 이제는 오히려 피조물 가운데 광란의 불협화음을 만드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실현은 회개라는 단조를 사용해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찬양의 자리에 서게 했다(눅 15:10)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궁극적인 목적이며 방향이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50:23)”

당신이 아프든 건강하든, 돈이 없든 많든, 이러한 것은 하나님께 중요하지 않다. 오직 주님께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하나님의 귀에 감사 찬양을 올리는 것이다. 바울은 회개를 통해 다시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딤전 1:13) 이제 그는 사역자로서 모든 기초를 다시 다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감사의 마음이었다. 그 후로 그는 전 생애 동안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고 살았다.

사역자가 통과해야 할 시험

사역자는 자신이 주 예수님에 의해 능력을 입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 자이다. 따라서 언제나 능하게 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사역하며 더 나은 사역을 위해 주를 의지한다. 주께서 내가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나는 절대 약해질 수 없다.

한편, 주제넘을 정도로 자신의 약함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은 주님께 감사하지 못하는 강퍅한 마음 때문이다. 그 마음은 주님에 의해 힘을 얻는 것을 거부하겠다는 심보이다. 따라서 “나는 너무 약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나는 너무 고집이 셉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또한 “나는 할 수 없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나는 절대로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능하게 하시면 나는 언제나 주님처럼 강하게 된다. 바울은 이 역설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

사역자가 인식해야 할 사실

주께서 나를 충성되이 여기실 것을 인식하게 되면 우리는 자신의 용기를 우상화하려는 마지막 유혹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만일 자신의 용기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는 주께서 나를 충성되이 여기시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게 된다. 그 이유는, 주께서 귀히 여기시는 사역은 내 안에서 주께서 이루시는 사역이지 내가 주를 위해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주님께서 이미 만유의 주시며 모든 만물의 주권자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고 극복할 것도 없다. 이미 우리는 주님을 통해 승리자 이상의 자리에 서 있다. 이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사역자는 더 이상 자신의 영웅심을 부추기지 않아도 될 것이며 오직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사역만을 놀라울 만큼 영화롭게 높일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를 귀히 여기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승리를 얻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 이는 이미 영원한 승리자께서 우리를 온전히 붙드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셨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그분의 승리를 누리면 된다.

우리의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기억하라.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이김’은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이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단호하게 주님 안에 굳건히 설 때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생명이 이기는 것을 말한다.

사역자가 책임져야 할 직분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딤전 1:11)”에서, ‘맡기신바 직분’이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말한다. 만일 내가 이 직분에 충성하려면 이를 방해하는 그 어떤 것에도 적절하지 못한 관심이나 감정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이 직분은 나 자신이 복음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는 두 가지 방법으로 실현된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구속하셨다는 완벽한 확신 가운데 머무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그 확신에 근거하여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강권적 필요에 따라 내가 접하게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역하는 것이다(골 1:28~29)

오스왈드챔버스오스왈드챔버스

십대 시절에 찰스 스펄전의 설교를 듣고 방탕한 삶에서 떠나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 그는 에든버러대학에서 예술과 고고학을 전공했지만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사가 되어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평생 신실한 증인으로 헌신했다. 미국, 영국, 일본에서 순회설교자로(1906-10), 잉글랜드의 클라팜신학교를 설립하고 교수로서(1911-15), 그리고 이집트에서 YMCA 군목으로(1915-17) 활발하게 사역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서 솟아난 그의 메시지는 구원의 기쁨과 구령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도전을 주었다. 주옥같은 메시지를 엮은 [주님은 나의 최고봉]을 비롯해 그의 많은 묵상과 설교는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지금까지도 영적인 감화를 크게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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