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시편 33:3 – 노래하며 연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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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시 33:3)

시편 33장 3절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사역이 어떤 방향과 모습이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표현이 두 개입니다. 첫째는 1) “노래하여” 두 번째는 2)_ “연주할지어다”입니다.

먼저 첫 번째 표현인 “노래하여”를 살펴보겠습니다.
노래는 성경적인 표현으로 리듬 박자 화음으로 조화된 선율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룩한 행동입니다. 노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을 사용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과는 구분되는데, 범위를 따진다면 찬양이 노래보다 더 큰 범위입니다. 쉽게 말해 찬양 속에 노래가 있고 노래는 찬양의 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우린 노래를 잘 못하지만, 찬양은 잘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지양(止揚)하고 “우리는 노래함으로써 찬양합니다!”라는 말을 지향(指向)해야 합니다.

두 번째 표현인 “연주할지어다”입니다.
본 시편의 말씀은 연주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한 부분임을 보여줍니다. 물론 연주 자체에 무슨 의미를 담을 수 있을까라는 부분이 논쟁의 뿌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미 가사 내용을 알고 있는 멜로디를 연주하거나 또는 노래와 함께 이루어지는 반주형태의 연주는 충분히 찬양의 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할 때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노래와 사람의 몸동작에 도움을 받아 생성되는 악기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광경을 경험하게 됩니다.?그래서 오늘 시편의 말씀은 “새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찬양리더로 섬기는 여러분들은 영원히 노래해야 하며 영원히 연주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노래와 연주로 항상 주님 앞에 드리는 새노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증명사진 김철웅-수정김철웅 서울장신대학교 신학과,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Th.M)에서 공부했고, 미국 McCormick 신학교(M.A.T.S) 졸업 후, 미국 루터교단(LCMS) Concordia 신학교에서 음악선교학(Ph.D)을 전공했다. 현재는 서울 영락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며 서울장신대학교 예배찬양사역대학원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추적! 마틴 루터도 CCM 사역자였는가?』, 『추적! 찬양도 설교인가?』, 『추적! 음악선교는 가능한가』 『추적! 유니아는 여자 사도인가?(신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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