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음악을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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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날씨도 덥고, 여름행사 준비로 몸도 마음도 지쳐갈 수 있는 때이지만, 오히려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귀한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사역이 많을 때일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지 않고, 하나님께 의지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사랑을 경험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전에도 얘기했듯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지려면 하나님을 나의 아빠이자, 친구이며 늘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면 됩니다. 그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기도가 되고, 뜻을 깊이 아는 것은 말씀을 통하게 됩니다. 그렇게 기도와 말씀을 보고 듣는 것이 하나님과 나의 유대감이 생기는 시간이에요. 우리가 연주하는 예배곡들(찬송가, 예배 곡들) 안에도 귀한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의 선배들의 고백이 있기 때문에 가사를 읽고 묵상하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바쁜 때일수록 우리가 연주하는 곡들의 가사를 묵상하는 것 잊지 마세요.

이번 달에 나누려는 내용은 음악을 듣자!”라는 주제인데 서론이 길어졌네요. 건반 연주자들이 카피할 곡이 아니면 평소에 음악을 다양하게 듣는 경우를 많이 보지 못한 거 같습니다. (저의 오산인가요?^^;;) 제가 예전에 어렸을 때 그랬던거 같아요. 가요는 안 들어야 되는 줄 알았고, 특히 시끄러운 음악은 더 듣기 싫어 했고, 듣기보다는 연주를 하는 것을 좋아했고, 연주하기 위해서 카피해야 하는 음원을 듣는 것이 최선이었던 때가 있었기에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는데요. 이 모든 이유는 제가 써 놓은 이유를 보더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저의 경험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요즘은 CCM음악이 다양하게 발전되어서 현대의 대중음악에 기독교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요도 늘 그래왔듯이, 현대의 대중음악의 다양함을 대변해 주고 있어서 음악을 구별해서 듣는 것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음악을 소통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대중음악을 들으면 안된다거나 그냥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은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아니겠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음악을 선물로 주셨는데 여러분이 편견으로 오해하거나 음악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저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시끄러운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밴드음악은 현재 우리 교회 안에 사용되는 밴드와 비슷하고, 예배에 사용되는 음악 스타일 중 락이라는 장르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밴드 사운드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들어보고 또는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락이라는 장르의 음악을 많이 들어보아야 합니다. 락은 CCM 안에서도 좋은 음악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내가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악과 앨범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더도 음악을 듣다보면 좀 더 친해질 수 있을 겁니다. 이를 통해 밴드 사운드를 이해하고 이 음악에서 건반연주의 특징 또한 발견하면 좋습니다.

혹여나 ‘피아노 소리가 왜 안들리는 거야? ‘하며 실망하니 마시고, 내가 아닌 다른 악기들의 연주도 들어보고, 여기에 어우러지게 연주하는 건반(다양한 피아노 톤, ORGAN, PAD등등)의 연주도 주의 깊게 들어보세요. 좋은 음악에는 좋은 음악의 그림이 많이 있기 때문에 좋은 음악은 좋은 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좋은 예가 되기도 합니다. 많이 들어야 구별할 수 있는 좋은 능력도 생기겠지요.

여러분께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좋은 음악을 들어보세요. 추천해 줄만한 음악이 있는지 주변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내가 평소에 듣지 않았던 장르를 듣는 것을 도전하길 제안해 봅니다. 추천할 앨범은 정말 많지만 아무 이유없이 생각나는 앨범 몇개 도움되시라고 추천드려봅니다.

건반(추천음반)

류정원프로필사진변경

류정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현재 한국 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어노인팅 사역팀의 메인건반으로, 사랑의교회 청년부 예배팀의 뮤직 디렉터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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