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교회에서의 다윗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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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예배는 언약궤를 중심으로 그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축하행사였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그것은 신약공동체의 삶과 예배를 알리는 그의 교회와 함께 내재하시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예시하는 기독론의 그림자였습니다. 시온예배의 모습은 늘 기독교전통 안에 명확하게 증거되어 왔는데 결국엔 소규모 가정교회의 범주를 넘는 예배에 대한 신약기자들의 비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예배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갖고 쓰인 신약의 두 권의 책은 히브리서신과 계시록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의 독자들에게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기쁨으로 모인 천만천사들이다.”(히 12:22 번역)고 상기시킵니다. 계시록은 주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드려진 우주적 경외를 묘사함에 있어 구약예배의 비유적 이미지로부터 광범위하게 그려내어 서술하고 있습니다.(계 4장, 5장) 중요한 시점에서 이 계시록예배와 다윗전통의 성막사이의 연계가 제시됩니다. 즉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계 11:19) 높은 차원에서의 이 예배는 “하늘의 예배”가 아니고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예배입니다.(계 21:2) 계시록의 마지막 장들은 예배 속에서 그분의 임재를 축하하는 주님과 교회와의 언약을 갱신하는 예수그리스도의 교회를 보여줍니다.

이 하나님의 도성인 새 시온성으로서의 교회의 이미지(갈 4:26)는 이스라엘 예배의 주제들과 관행들을 기독교예배에 결합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윗예배의 특징들은 여러 세기를 통하여 기독교축제의 역사적 표현들 안에 드러난 것인지도 모릅니다. 개혁교회들의 시편찬송, 천주교와 동방정교회 전통의 축제행진, 그리고 예배인도를 위한 유능한 음악인의 훈련 등은 기독교예배에 나타난 다윗의 성막으로 부터 온 요소의 본보기들입니다.

그러나 다윗예배의 회복이 구체적으로 일어난 것은 20세기 중반이었는데 “부흥” 혹은 “복구파” 방식의 어떤 카리스마 교회들의 예배를 위한 모델로 적용되었을 때였습니다. 이 회중들에게 예배는 주의 “나타내시는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중심이 됩니다. 그의 백성과의 현 실제를 의식하는 것은 은혜 혹은 성령의 은사, 특히 예언의 “말씀은사”, 방언과 통역 그리고 음악을 통해 표현됩니다. 예배순서는 “주의 말씀”이 선포될 때 절정에 이르고 연속적 찬양으로 만들어진 찬송의 시간을 포함합니다. 이 하나님 임재의 순간은 예식교회의 예배에서 성찬 속의 그리스도의 실체의 교리와 비슷한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20141126_150531_541김영국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전공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동안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서 사역했다. 지금은 음악목회연구원을 통해 그 사역을 더욱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한국장로교출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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