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로매틱 스케일(Chromatic Scale, 반음계)
핑거트레이닝에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크로매틱 스케일은 반음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음계입니다. 온음(장2도)과 반음(단2도)은 음과 음 사이의 간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반음을 두 개 더하면 온음이 됩니다. 피아노에서는 한 건반과 바로 옆에 붙어있는 건반의 관계가, 기타에서는 한 프렛과 바로 옆 프렛의 관계가 바로 ‘반음’에 해당합니다. 이 크로매틱 스케일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손가락 연습을 해봅시다.
1프렛부터 12프렛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를 반복해 봅시다. 6번 줄 연습 후에는 5, 4, 3, 2, 1번 줄 순서대로 옮겨가거나 손가락 순서를 다양하게 바꾸어서 연습해 봅시다.
초보자들에게는 기타의 지판을 누르기 위한 손가락의 힘을 길러 주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경력이 오래된 연주자들도 꾸준히 손가락 연습을 하듯이 메트로놈을 이용하여 조금씩 속도를 늘려가면서 연습하세요. 천천히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일정하게 속도를 높여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창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음악과에서 기타를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M.Div with C.M 과정(Worship Vocal 전공)을 수학하였고 현재 백석문화대학교 실용음악과,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에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으며?조하문과 리스너 밴드 기타리스트, John-K, Y-Man, Peerless Guitar 엔도져등으로 음악활동을 하는 한편?과천국제기도의집의 Worship Leader(The Spirit)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