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그의 나라 임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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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새에덴국악찬양단 디지털 싱글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그의 나라 임하시네>입니다.

새에덴국악찬양단은 새에덴교회 음악목사이시고 찬양사역자이신 박주옥 목사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 땅에서 썩어질 것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모인 찬양단입니다. 특별히 국악 찬양단이라고 해서 국악 파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 첼로, 클래식 파트까지 함께 있어서 더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그의 나라 임하시네>에도 노래 시작부분에 첼로와 해금이 크로스 오버되어 연주되는데요, 부드럽고 낮은 첼로소리와 부드럽지만 높은 해금소리가 만나 정말 심금을 울리는 연주를 선보입니다.

또한 첼로, 해금 말고도 국악기로는 대금과 가야금이 사용이 되었으며 노래는 정가를 전공하신 김현정 사모가 부르셨습니다. 정가로 국악찬양 앨범을 부르신 분은 찾기가 쉽지 않아서 더 특별한 곡입니다.

정가는 “아정한 노래”라는 뜻으로, 정악(아악)중 성악곡을 가리킵니다. 정가에는 가곡, 가사, 시조가 있는데 가곡과 시조는 모두 3장 4음보 형식의 시조시 사설을 쓰고 있지만 음악적인 형식은 가곡과 시조가 전혀 다릅니다. 가곡은 전체 5장과 두 개의 여음(대여음, 중여음)으로 구성된 것에 반해, 시조는 3장 형식의 비교적 간단한 음악적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정한 노래라는 것은 기품이 높고 바른, 모범적인 노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정가를 쉽게 이야기면 시를 노래한 아정한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나라 임하시네>는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노래한 찬양인데, 구슬픈 정가의 창법이 이 십자가의 사랑을 더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찬양이 만들어진 계기가 있는데, 작곡자 민경환이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의 <영문 밖의 길>이라는 찬양에 감동을 받고 쓴 곡입니다. 이 곡의 주제말씀은 요한계시록 7장 9~12절 말씀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생명이요, 기쁨이요, 때론 눈물인데 마지막 날에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는 기쁨으로 맞이하게 될 그때를 소망하며 만들어진 찬양입니다. 그래서 노래의 멜로디는 구슬픈 가락이지만 가사는 마지막 날 우리 주님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 그 기쁨과 영광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나라 임하시는 그 기쁨의 날을 기대하시면서 찬양을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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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하얀
서울국악예고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한국음악을 공부하고 솔로로 찬양사역을 시작 2011년에 1집 ‘주로인하여’를 발매하였으며?2013년에는 한국컨티넨탈싱어즈 단기투어 사역을 통해 사역의?지경을 더욱 확장하였다. 국악찬양,CCM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님을?찬양하는 일이고 사람들을 섬기는 노래라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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