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예배통전화 – 한국교회 찬양의 발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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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찬송가집은 1892년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하여 유입된 개신교 성가 번역에서『찬미가』란 명칭으로 찬송가책이 최초로 발간되었다.

김도수/천광노, 기독교찬양학(서울: 아브라함음악사, 2011), 166.

그 후 1908년 장로교와 감리교 연합으로『찬숑가』가 발행되어 총 226곡이 수록되었다. 이후 1930년까지 43판을 발행하여 874,500부 출판되었고, 현재에도 ‘찬송가’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고 있다. 김도수, “현대 한국 교회 찬양에 대한 개념상의 문제와 오용의 문제 및 제언,”신학과 실천38(2014), 174.

이 찬송가집에 84편은 미국 부흥회용 노래집에서 뽑아 실었는데, 여기에는 가스펠 송을 담고 있었다. 결국 100년 전에 한국 교회는 이미 미국의 가스펠 송을 부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양동복, op. cit., 578.

1980년대에는 한국 교회 안에 2가지 흐름이 나타나게 되는데 하나는 CCM이라는 단어의 근간이 된 복음성가 전문 사역자들의 활동이고, 다른 하나는 Worship & Praise 즉 경배와 찬양이다. 지영복, “현대 예배음악이 중고등부 예배에 미치는 영향,” (서울장신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11), 16.

이런 복음성가 전문 사역자들이 활동은 극동방송과 기독교 방송의 전파를 타고 확산되었으며 일부 교단에서는 예배시간에 복음성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홍정표, “한국교회 예배음악의 흐름과 1990년대 전망,” 목회와 신학(서울: 두란노서원, 1995, 10), 96.

이렇게 복음성가는 경배와 찬양이라는 집회의 확대와 함께 더욱 예배의 깊은 곳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지영복, op. cit., 16-17.

1990년대 후반을 지나면서 이 찬양 운동은 더욱 활성화되었으며, 일부 교회에서는 주일 예배 찬양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찬양단 중심의 찬양집회와 예배는 더 이상 특수한 단체의 영역이 아니라, 지역 교회에서도 ‘찬양예배’가 보편적으로 드려지고, 복음성가를 비롯한 경배와 찬양으로 불러졌던 많은 곡들이 예배 찬양곡으로 전통 찬송가와 함께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윤영대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성장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로 젊은이들을 섬기고 있다. 한국영성신학회와 청교도개혁신앙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와 행복누리교회 목사로 사역하면서 ‘예배회복과 교회성장과 갱신’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 및 서적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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