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찬양(2) (수 6:20)

0
1207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두 달 전에 기고한 글을 통해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던 결정적인 힘은 칼도 아니요, 군사도 아니요, 전차도 아니요, 자연재해도 아닌 바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제사장들의 나팔소리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외침이었음을 이야기하면서 그것이 바로 찬양의 한 형태임을 입증하며 설명하고 주장했었습니다. 그 당시 제사장의 나팔은 악기요, 이스라엘 백성의 외침은 사람의 목소리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악기와 목소리가 함께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찬양입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진 그 순간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악기와 목소리가 함께 울려 퍼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당시 이스라엘의 모습은 찬양하는 찬양대의 모습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리친다는 것! 그것도 찬양의 한 형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욥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욥 38: 7)”

말씀을 보면 두 구절이 대조가 됩니다.
새벽별들(무생물) ? 하나님의 아들들(생령을 가진 피조물)
기뻐 노래한다(찬양한다) ? 기뻐 소리를 질렀다(찬양한다)

무슨 뜻일까요? 노래와 외침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뜻입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21세기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라는 찬양의 관련 성구로 지금 소개한 욥기 38장 7절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찬송가 64장은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입니다. 그 합창의 관련 성구가 바로 외침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찬양은 외침이며, 그 외침은 막혔던 문제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힘이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5년 크나큰 거룩한 외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그 은혜 가운데 풍성히 젖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증명사진 김철웅-수정김철웅

서울장신대학교 신학과,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Th.M)에서 공부했고, 미국 McCormick 신학교(M.A.T.S) 졸업 후, 미국 루터교단(LCMS) Concordia 신학교에서 음악선교학(Ph.D)을 전공했다. 현재는 서울 영락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며 서울장신대학교 예배찬양사역대학원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추적! 마틴 루터도 CCM 사역자였는가?』, 『추적! 찬양도 설교인가?』, 『추적! 음악선교는 가능한가』 『추적! 유니아는 여자 사도인가?(신간)』등이 있다.

 

지난 말씀묵상 모음(클릭하시면 기사로 이동합니다)
[12월]성탄의 찬양 ‘천사들의 찬양’
[11월]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찬양 (1) (수 6:20)
[10월] 찬양인도자가 가져야 할 설교자로서의 자세, 두 번째
[9월]?누가복음 2: 8-14 찬양인도자가 가져야 할 설교자로서의 자세, 첫 번째
[8월]?요한복음 1: 23, 이사야 4:3 찬양인도자의 소명 ? 나는 광야의 음악이다
[7월]?시편 105: 1-2 찬양리더의 사명과 그 세 가지 실천: 노래, 찬양, 말
[6월] 시편 22: 3 이스라엘의 찬양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5월] 고전 14:26 찬양선택의 기준
[4월] 시편 49: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3월] 로마서 15:4 시작하며: 말씀 앞에 바로 서는 인도자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