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예배음악 통전화의 신학적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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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예배의 근거는 공리가 아니라 신학적이어야 한다. 예배의 실제적인 표현은 신학적 기본 원리에 의해서 지배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예배 행위에 있어서 그 구조와 형식은 예배신학을 근거해야 한다. 신학이 없는 예배는 감상주의적이고 빈약하며 무의미할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신학적 입장에서의 세대별 통합예배에 대한 찬양의 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본 논고에서는 예배신학의 원리를 신학적 입장에서 다 다룰 수 없으므로 예배의 공동체성 원리만을 살펴 볼 것이다.

초대 교회의 예배는 공동체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음을 성경을 통해 볼 수 있다. 예배는 구원받은 천국 백성의 개인적 행위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룬 믿음의 공동체로 가족적인 공동 행위인 것이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인을 몸의 지체로 표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자아정체성을 확실하게 나타내는 것으로, 이는 예배의 현장에서 실감하게 된다(고전 12:27). 이러한 예배의 공동체성을 형성하기 위해서 찬양보다 좋은 도구는 없을 것이다. 음악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공동체성을 형성하며, 노래 부르기와 음악을 하거나 혹은 청취할 때 사람들을 친밀하게 한다. 이것은 시대를 뛰어넘고 심지어 현재 모여 있는 공동체를 뛰어넘는다. (김상구, “예배에서의 음악의 역할에 관한 연구,” 복음과 실천신학19(2009), 141)

예배에서는 인종과 신분, 남녀와 연령의 분별없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인 것처럼, 청·장년이라는 세대를 초월하여 하나가 될 수 있어야 한다.(갈 2:20)

세대별로 분리하여 예배를 드릴 경우,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 부를 찬양이 없기 때문에 공동체의 약화로 이어질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은 공동체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예배의식을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자국어로 만들고 회중들이 함께 참여하는 찬송가를 도입하려고 노력하였다.

예배 찬양은 철저하게 공동체적이며 회중적 특성을 가져야지 개인의 수준 높은 예술성을 표현하는 자리가 아니라 회중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일치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김순환, “한국 교회 예배음악의 이해와 제언”) 복음과 실천신학9(2005), 244

 

 

윤영대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성장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로 젊은이들을 섬기고 있다. 한국영성신학회와 청교도개혁신앙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와 행복누리교회 목사로 사역하면서 ‘예배회복과 교회성장과 갱신’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 및 서적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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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배음악 통전화의 역사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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