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새로운 곡을 리허설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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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찬양대원의 대부분이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곡을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완성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음악을 전공한 모든 분들이 무조건 악보를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읽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계획 하에 찬양대원들을 음악적으로 훈련하는 길만이 새로운 곡들을 빨리 익히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방법 중 계명창(이동도법)을 훈련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상대음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기초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지만 말입니다.

새로운 곡을 처음 접할 때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리허설을 합니다.

1.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실제 찬양하는 템포로 1회 초견으로 불러봅니다.
▶ 이때에 찬양곡에 대한 대원들의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여 어떤 부분을 먼저, 또한 집중적으로 연습할지를 순간적으로 결정합니다.

2. 그 다음엔 약간 느린 템포로 4성부로 한 번 더 불러봅니다.
▶ 이 경우엔 곡 전체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한 프레이즈(8-16마디) 정도의 부분으로 나누어 연습을 합니다. 이때에 음정과 박자를 잘 들으며 틀리는 곳을 체크합니다.

3. 만약 체크한 부분에서 예를 들어 소프라노 파트가 틀렸다면, 틀린 부분을 고쳐주고 그 후엔 알토나 테너 등 화음을 이루는 파트와 한 번 더 부르도록 합니다.
▶ 이렇게 함으로써 다른 성부와의 화음을 들으며 노래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합니다.

4.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곡 전체를 연습한 후 다시 한 번 원래의 템포로 연습을 합니다.
▶ 혹시 특정한 부분이 선율적으로 음정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엔 그 부분만 계명창을 몇 차례 하면 대부분 고쳐지게 됩니다. 화음의 경우에는 허밍을 통해 서로의 화음을 듣도록 훈련을 합니다.

서두에 말한 것처럼 음악적 감각은 장시간의 훈련과 방법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잘 세워서 훈련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배음악(수정)18-1임창은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지휘전공으로 졸업하고 도미하여 북텍사스 주립대학교 (Univ. of North Texas)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 동 대학교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상명대학교, 강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고, 한국교회음악협회와 한국지휘자협회의 이사로, 서울마스터즈 콰이어의 음악감독으로, 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교회 영광찬양대 지휘자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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