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타미워커를 만나다(1:1 인터뷰 포함)

0
1420

03 tommyposter20144
6월 26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 타미 워커 초청 예배찬양인도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6월 26일부터 30일까지의 전국투어 일정 중에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와 워십리더매거진 코리아가 공동주관하여, 미국의 워십리더인 타미 워커(Tommy Walker) 목사와 그가 사역하는 교회밴드 C. A. 워십 밴드를 초청하여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전체세미나, 각 분야별(악기, 보컬 등) 마스터클래스, 저녁집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무제-1
각 분야별 마스터 클래스 모습

세미나는 타미 워커와 C. A 교회의 찬양인도자인 제이콥 박의 강의와 간증들로 이루어졌는데, 타미 워커는 세미나를 통해 효과적인 찬양 인도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 자신의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라.
  2.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지를 고민하라.
  3.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사용하시기를 원하는지에 집중하라.
  4.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사역해야 한다.
  5. 겸손하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으려 노력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에만 사로잡혀 있도록 하라.
  6. 담대하라. 자신감을 가져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정하라.
  7. 창의성을 가져라. 새로운 곡을 쓰고 시도하라.

이후 각 분야별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되고 난 후
타미 워커와 직접 만나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예배음악매거진 독자님들에게 그 따끈한 내용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슬라이드2
예매 음악: 안녕하세요, 한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저희는 예배음악매거진입니다 오늘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타미 워커: 네,.저도 너무 반갑습니다.

예매 음악: 지금의 사역하는 교회를 어떻게 만나셨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 그곳에서 사역하게 되셨는지요?
타미 워커😕할리우드 캘리포니아의 음악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었을 때에는 아무런 교제 없이 대형교회에 참석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할리우드에 있는 Musicians Institute에 다니고 있던 크리스천 드럼 연주자가 나에게 어떤 작은 교회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어요. 그 교회는 L. A.?남쪽인 Eagle Rock에 위치하고 있었죠. 한번 가 보았는데 계속 출석하게 되었죠. 제가 CCM계에 발을 디디려 했을 땐 잘 되지 않았었는데, 그 교회에서 의도치 않게 워십리더를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저는 그 분이 저의 삶을 나중이?아닌 지금 사용하시고자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곳에서 워십리더로서 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께서 워십팀을 위해 곡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 오셨고, 저는 순종했습니다. 제가 저희 교회인 Christian Assembly에 축복이 되기 시작하면서 교회 또한 저에게 축복이 되었습니다.

예배 음악: 찬양인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담임목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역하시는 교회에서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타미 워커😕한 가지 워십리더들이 잊고 있는 것은, 목사님께 “훌륭한 워십”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여쭤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담임목사의 기대와 기준들을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 편집장 주-?이 주제에 대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목사님이 좋아하시진 않지만 워십리더에겐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찬양을 하게 될 수도 있죠. 대화를 통해 이 부분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에게 곡을 쓰라고 할 만큼 전적으로 지지해주시는 목사님을 만난 것이 축복이었습니다. 만약 목사님과 워십리더가 서로를 지지해줄 있는 응원단장이 된다면 하나님께서 두 분을 통해 최고의 것을 끌어내 주실 것이고, 이것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슬라이드3

예배 음악😕세대와 세대, 인종과 인종, 서로 다른 다양한 모습들의 연합사역에 관심 있다고 했는데, 이것에 두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또한 저희 매거진의 취지는 전통적인 예배음악과 현대적인 예배음악의 연합인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타미 워커: 만약 하나님이 아버지시면 우린 한 가족입니다. 가족에서 어린아이는 어른이 필요하고, 어른은 어린아이를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시라면 그분은 자녀들이 따로 예배드리기보다는 함께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제가 근래 배우고 있는 것은 자존심이 워십을 깨뜨린다는 것입니다. 꼭 젊은이들만 어른들께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 또한 젊은이들에게 배워야합니다. 서로에게 배우다 보면 서로에게 기대게 되며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될 것인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자존심이 방해를 하죠. 제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젊은 워십리더들이 저희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다가가 배우려 할 때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년 넘게 워십리더를 했고 세계를 돌아다녔고 많은 것을 했지만 겸손한 자세로 20대 젊은이들에게 배우려 할 때 제가 그들의 세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과 그들 또한 나에게 배우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여기까지인데 이것은 쉬운 일도, 단순한 일도 아니죠. 겸손한 자세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프레젠테이션2

예배 음악: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예배음악사역자들과 담임목사님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타미 워커: 예배인도자와 담임목사와의 관계에 있어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겸손에 대한 것입니다. 서로를 섬기는 것입니다. 이해가 필요합니다. 찬양을 통해 말씀을 듣게 되며 말씀을 들으므로 찬양하게 되는 것처럼 이것은 분리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 부분은 신학교에서 찬양과 말씀은 동등하다고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해야할 듯싶습니다. 한국의 모든 예배인도자들과 담임목사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이후 저녁집회에서 타미 워커가 보여준 예배인도는 그간 어떤 단체나 사역자를 통해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그야말로 ‘성육신’화 된 예배인도였습니다. 꼭 한두 번씩 한글 가사로 함께 부르고, 때로는 자신의 곡 중에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곡도 번역의 시도를 통해 회중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했으며, 그가 이야기했듯이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는 겸손한 예배찬양인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로부터 인터뷰, 그리고 저녁집회까지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것 같은 아주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무제-2

(인터뷰를 허가해주시고 사진을 촬영해주신 서울신학대학교 양정식 교수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타미 워커 한국 사역 투어를 초청해 주신 워십리더매거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슬라이드1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