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찬양대의 조직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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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은찬양대는 개 교회의 규모나 담임목사님의 목회 철학과 방향에 따라 그 운영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실례로 전통적인 찬양대의 형식을 두지 않고 예배의 순서를 짜는 교회도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양대의 역할과 그 중요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배 순서를 보더라도 음악이 차지하는 비율이 70%가 넘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설교자의 입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이외의 대부분은 하나님께 드리는 음악(찬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배(worship)라는 단어 자체가 “가치 있는 것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뜻이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찬양받으시기 위한 피조물 창조하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찬양대는 보통 각각 대장(총무)과 지휘자를 중심으로 조직이 되는데 이 두 가지 중 어느 한 쪽으로 균형이 쏠릴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대장이나 총무가 지휘자의 권한을 침해한다든가 그와는 반대로 지휘자가 임원들의 역할까지 간섭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서로 보안하여 찬양대를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지휘자는 선곡이나 반주자 및 성악전공자 관리, 신입대원 선발과 같은 음악적인 부분에만 신경을 쓰고 대원들의 출결, 경조사, 복장과 절기 행사(수련회, 세미나 등)와 같은 찬양대 전반의 일은 총무단(총무, 부총무, 서기, 회계)과 임원회(각 부서장: 악보부, 신앙부, 봉사부, 친교부 등)에서 진행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찬양대가 동일한 조직일 것입니다.

저희 찬양대의 경우, 총무단 회의에 지휘자가 같이 회의에 참석하여 찬양대에서 행해질 모든 일을 함께 계획합니다.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음악적인 부분은 지휘자의 동의가 반드시 있어야 일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찬양대의 리더를 지휘자와 총무로 보는 것입니다. 음악과 행정을 분리하여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여 하나의 목적-예배를 잘 섬기기 위함?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찬양대의 존재 이유는 예배시간 음악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흠향하실 음악을 만드는 리더인 지휘자가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또한 찬양대가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찬양대원이 각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끌어가는 총무가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좋은 찬양대는 리더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리더십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예배의 중책을 맡고 있는 찬양대가 바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예배음악(수정)18-1임창은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지휘전공으로 졸업하고 도미하여 북텍사스 주립대학교 (Univ. of North Texas)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 동 대학교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상명대학교, 강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고, 한국교회음악협회와 한국지휘자협회의 이사로, 서울마스터즈 콰이어의 음악감독으로, 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교회 영광찬양대 지휘자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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