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템포별 연주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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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음악 반주는 크게 세 가지 템포(느림, 보통 속도, 빠름)로 구분해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박자별 (3/4, 6/8, 4/4 등)로, 마지막으로 리듬별(4비트, 8비트, 16비트)로?구분해서 음악적인 이론과 테크닉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음악들을 많이 따라 해보는 것(카피)이 준비의 끝입니다.

어째서 가장 먼저 템포별로 정리가 되어야 하냐면, 템포가 바로 기타 이펙터 세팅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어쿠스틱 기타야 템포에 맞게 연주력만 기르면 되지만 일렉 기타 같은 경우는 느린 곡에 맞게 이펙터가 잘 세팅되어야만 좋은 사운드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느린 곡은 딜레이 양을 길게 주어야하고, 공간계 이펙터들, 예를 들면 코러스, 플랜저 등을 아주 잘 조절해서 써주고 오버드라이브 계열의 볼륨조절이 빠른 곡보다는 약간 작은 듯한 느낌으로 세팅되어야 좋은 앙상블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빠른 곡들은 반대로 딜레이 양을 짧게 주고, 드라이브계열에 게인을 좀 더 준다든지 볼륨을 좀 더 크게 올린다든지 해야 기타의 효과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템포별 연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의 손은 정직해서 자신이 연습하지 않은 템포에서는 익숙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조건 빠른 템포 곡에만 맞춰 연습하다보면, 조금이라도 느린 곡을 만났을 때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답답하고 급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느린 곡만 열심히 하다보면 빠른 곡을 만났을 때 정신없이 곡이 끝나버리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러면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느린 곡을 카피합니다. 그다음에 템포를 1씩 올려봅니다. 예를 들면 60템포의 곡이면 61, 62, 63…70까지 올려서 연습합니다. 그다음엔 반대로(70, 69, 68, 67….) 내려옵니다. 그리고 50까지 내려 봅니다. 그러면 손에 힘이 붙고 느린 곡에 대한 몸의 반응이 많이 향상됩니다. 빠른 곡을 연습할 때보다 내공이 더 많이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빠른 템포의 곡을 카피합니다. 그다음엔 1씩 내려서 연습합니다. 120템포의 곡이라면 119, 118, 117, 116….이렇게 110까지 내려서 연습합니다. 그러고 난 다음, 다시 110, 111, 112, 113…으로 올려서 130까지 올려봅니다. 130까지 못 갈 수도 있습니다만 최대한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때까진 노력해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예배 시에 빠른 곡을 할 경우 흥분하다보면 원 템포보다 훨씬 빨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빨리 치는 것에만 열중해서 무조건 템포를 올려서 연습하다보면, 손의 안정성이 떨어져서 연습량에 비해 내공이 덜 생깁니다. 일단 느리게 연습해서 손과 음악적은 느낌을 안정되게 숙련시킨 후 빠르게 연습하면 어느 샌가 달라져 있다는 걸 본인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박자별 연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안하세요!

김종완프로필 02김종완
찬양하는 기타리스트 김종완은?Jazz Art School & Studies 4기를 수료하였으며 찬양사역자 송정미의?2011, 2013?러브 인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기타연주세션으로 활동했고,?문화선교의 밤 초청연주,?명성교회, 100주년기념교회,?분당중앙교회,?온누리교회 등 다수의 초청연주 등으로 사역하고 있다.?영화?친정엄마‘, ‘혜화동OST, LG?한율화장품 등의?CF?음악,?팝페라 가수 아나테봇리의?3집 프로듀서 및 연주,?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임지은 독창회 협연, ‘김종완의?Happy virus?콘서트의 매년 기획 및 연주 등 일반음악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최근에는?<김종완(David kim)-어쿠스틱 찬송가 앨범(Acoustic Hymn vol 1.)>을 발매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연주를 통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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