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송금섭 목사의 예배음악세미나 교회음악 바로 알자 – 1.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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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열세 번씩이나 강산이 변할 만큼 대한민국 선교 역사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복음이 들어온 이후, 우리나라에는 서양의 선교사들에 의해 교회와 기독교 학교들이 세워졌습니다.

예배와 음악은 그리 많지 않은 선교사들의 예배 인도 방법과 지극히 부분적인 음악교육을 통하여 이루어졌는데, 사실상 아주 기초적인 예배 인도방법과 함께 교회음악에 관한 교육이 전래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1973년 5월, 여의도 광장에서 열렸던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대전도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우리 한국 교회는 민족 복음화 성회 등과 같은 대형 연합집회를 통하여 많은 교회들에게 복음 전도를 향한 도전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한국 교회는 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급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음악에 있어서는 CCM(Contemporary Church Music)이라고 하는 새로운 전도음악의 매체를 통하여 특히 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한국 교회의 대부흥기와 함께 교회의 대형화시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교회, 예배 그리고 전도 등 교회와 전도에 사용되는 음악과 관련된 실제적인 문제점들은 날이 갈수록 그 갈등과 골이 더 깊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예배 전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리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징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알자2

급변하는 현대적 문화시대에, 교회음악, 특히 예배음악이 성경적 중심을 잃고 오랫동안 심각한 혼란 중에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교회는 물론, 심지어 교회음악 교과과정을 통하여 전문적인 교회음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교들과 신학교들에서도 세대적 갈등, 문화적 갈등으로 인한 교회음악을 향한 교육방법과 적용에 관한 논쟁은 끊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우리 교회들의 예배음악이 마치 한 때
히트하고 흘러가 버리는 단순한 세상 문화적 음악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성경적인 궤도에서 멀리 벗어나
마치 우주 미아처럼 중심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우리 교회음악의 현실을 직시하고 시급히
정상화시켜야 할 때가 되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나눌 이야기들을 통해 아무쪼록 많은 교회음악 지도자들은 물론, 교회 예배의 최선두 인도자인 각 교회 목회자들에게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유익한 나눔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교회음악이 성경적인 예배음악과 실천 선교음악의 모본이 되어 온 세계의 교회들에게도 신선한 변화의 역사를 일으켜 줄 수 있는 은혜와 도전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배음악(수정)3-2송금섭
중앙대학교 성악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원과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수원중앙침례교회 수석부목사 및 음악목사, 세계침례교총회음악위원, 아시아 태평양 침례교연맹 부총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석좌교수 및 음대 부학장, 달라스 세미한교회 협동목사(음악총감독)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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