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오르간연주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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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악기의 연주자는 바닥에 발을 대고 앉거나 또는 서서 연주합니다.
그러나 오르간 연주자는 지지대가 없는 의자 위에서 양손과 양발을 동시에 부지런히 사용하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연주를 위해서는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며,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오르간 연주를 위한 올바른 자세를 잡기 위해서, 우선 자신의 손과 발이 각각 건반에 잘 닿아 연주하기에 편하도록 의자의 높이와 간격을 조절해야 합니다. 연주자는 건반의 중앙부분에 앉아서 발 건반의 높은 음역과 낮은 음역을 모두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높은 음역이나 낮은 음역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엉덩이가 옆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중앙에 중심을 잡고, 허리와 등은 곧게 펴고, 어깨는 긴장을 풀고 바르게 하고, 머리는 반듯하게 악보를 잘 볼 수 있도록 앞을 향해 자연스럽게 들도록 하세요.

팔꿈치는 몸 쪽으로 편안하게 두어서 불필요하게 팔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이것이 오르간을 연주할 때 가장 좋은 자세입니다.

무제-1손경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오르간을 전공하였으며 이후 독일 하이델베르크 교회음악대학에서 오르간 전공으로 졸업하였고(KA), 그 밖에도 즉흥연주 등 교회음악의 영역을 두루 공부하였다. 현재 고신대학교 교회음악과의 오르간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99년 창립한 연주단체인 부산 오르가노에서 회장으로, 또한 한국 오르가니스트 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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