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입술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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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 13:15)

”사람은 입술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福錄)을 누리거니와“(잠13:2)라고도 말씀하십니다. 복록까지도 누리게 된다는 이 입술의 열매란 과연 무엇일까요? 히브리서 13장 15절을 보면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이 바로 입술의 열매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입술로 찬미함에 있어 올바른 찬미를 올려 드리도록, 지휘자들은 본인도 기도하며 이 일을 찾고 대원들을 훈련시켜야 할 것입니다.

1. 입술의 열매를 맺으려면 항상 찬미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지루하고 반복적이며 때로는 얼마나 힘들고 곤고하고 지치는 일상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괴로운 인생 여정 속에서 어떻게 찬양을 드릴 수 있을까요? 무한 경쟁 시대의 각박한 사회 환경 속에서, 온갖 세상의 짐이 두 어깨를 짓누르고 사방이 우겨 싸임을 당하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계속 하나님께 항상 찬양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이러한 주변 환경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우리 마음의 자세입니다. 환경이 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이 흘러나올 수는 없지만,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끊이지 않는 믿음의 자세로 사는 것이 곧 항상 찬양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진정 끊이지 않는 찬미가 흘러 나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곤고한 상태에서도 드릴 수 있는 찬미의 제사가 진정한 제사입니다.

2. 입술의 열매를 맺으려면 그 찬미가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드리는 것같이 그렇게 찬미를 드리는 사람을 원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지휘자를 찾고 계십니다. 이렇게 훈련시키는 찬양의 지도자를 원하고 계십니다. 첫째, 제사에는 피 흘림의 희생제물이 필요하듯 찬양에는 희생과 손실의 값이 치러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즉, 찬양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 물질, 땀, 눈물, 충성, 진정한 섬김 등을 쏟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드리는 찬미는 살찐 송아지를 희생 제물로 바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찬양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겁니다. 이런 찬미의 제사는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것입니다.

사탄이 싫어하는 것은 신자들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기도하는 일이지만, 이 기도보다 사탄이 더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신자들이 하늘을 향하여 머리를 들고 힘차게 부르는 찬미입니다. 둘째, 제사에는 희생 제물만이 아니라 향도 필요합니다. 찬양은 하늘 보좌에까지 상달되는 바로 그 향입니다. 향나무에서 진액을 빼내어 만들어진 것이 향입니다. 나무나 껍질이나 잎을 태우는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우리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찬미가 곧 하나님의 보좌에까지 상달되는 향내 나는 제물인 것입니다. 이런 찬미를 우리는 쉬지 말고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입술의 열매인 것입니다.

3. 이러한 입술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복록을 누리게 됩니다.
잠언 13장 2절에는 “입술의 열매를 잘 맺으면 복록을 누린다”고 하시고 잠언 12장 14절에는 “복록을 누리되 족하게 누린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에서 복이란 말과 축복이란 말은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만 복록이란 말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입술의 열매를 맺은 자는 복록을 누린다”라고 강조하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복록이란 말에서 ‘복’은 영적인 복을 말하는 것이고, ‘록’은 육적인 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록은 옛날에 왕이 벼슬하는 사람들에게 내렸던 은급을 말하는 것입니다. 의복, 양곡(쌀), 노비, 농토, 우마 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입술의 열매 즉 찬미의 제사를 드리는 사람에게 이 두 가지의 복을 보장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지휘자님들이여! 복록을 누리길 원한다면 항상 마음속으로 감사하며 입술의 찬미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시길 원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며 대원들을 훈련시키기를 권고합니다.

다윗은 하루에 세 번 새벽, 낮, 저녁으로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찬양은 하루에 일곱 번씩’ 드렸다고 합니다(시 119:164). 항상 찬미의 제사를 드려 입술의 열매를 맺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의 생활과 건강을 지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자기를 나타내려 하고 보여주는 찬양은 노래이지 찬양이 아닙니다. 깊이 묻어나는 영의 찬양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입술의 열매인 찬양이 쇠잔한 교회나 지휘자는, 심장의 맥박이 끊어져 가는 교회이거나 그러한 지휘자입니다. 찬양의 모습이 그 교회와 그 지휘자의 영적 건강측정의 바로미터입니다. 인적, 물적 자원이 보잘것없는 천막교회라 할지라도 그 교회의 찬송이 역동적이면 그 교회는 건강할뿐더러 미래도 밝습니다.

아무리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대형 교회라 할지라도 그 교회의 찬송이 신령과 진정이 없고 찬송이 침체되어 있다면 그 교회는 병들어 있고 미래는 매우 비관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와 지휘자는 입술의 열매를 맺기까지 정체성 있는 찬미의 제사를 쉼 없이 하나님께 드려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이하고 놀라운 일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평범한 일을 통하여서도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피 있는 제사와 같은 찬양을 드리고, 하나님 보좌에 상달되는 향내 나는 찬양을 드리고 매일 매일 입술의 열매를 잘 맺어 복록을 누리는 지휘자님들 되길 소망합니다.

 

예배음악(수정)12-2이선우
미국 유니온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작곡과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바이올라 대학원에서 지휘과정을 수학하였다. 특별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21세기한국교회음악연구협회이사장을 역임하였고. 한국선교합창단 총연합회이사장, 한국교회음악협회등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주최 합창세미나인 <써칭세미나>의 주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백석예술대와 백석콘서바토리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96년부터 합창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이노스합창단을 창단하여?지금까지 사역하며 백석대학교회 시무장로, 시온찬양대의 지휘자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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