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시편22: 3 이스라엘의 찬양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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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시편 22:3)

이 시편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한 가지 신학적인 묵상을 진행할 수 있는데 바로 “삼위일체 교리 속에서 바라 본 찬양신학 (a theology of praising in the light of the doctrine of Trinity)”입니다. 삼위일체는 기독교의 가장 근본 되는 교리이자 진리입니다. 그렇다면 찬양 중에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거하실까요? 찬양을 삼위일체의 교리 속에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① 첫째, 성부 하나님께서는 찬양의 원리(principle)와 대상(object)을 보여주십니다?원리에 있어, 구약의 원리는 성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시며(신 31: 19, 22) 인간의 창조 목적을 계시하실 때에 보이며(사 43:21), 신약의 원리는 천사들의 찬양을 통하여 메시아의 탄생을 알릴 때 나타납니다(눅 2:8-20). 찬양의 대상에 있어, 성부 하나님께서는 찬양하지 않으시는데 왜냐하면 성부 하나님께서 찬양 드려야 하는 존재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부 하나님께서는 오로지 찬양받으실 분으로서, 찬양을 통하여 계시하시며, 그 찬양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② 둘째, 성자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세상에 오셔서 직접 찬양을 실천하심으로써 찬양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practice)?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만찬을 마치시고 감람산으로 가시며 성부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마 26:30, 막 14:26). 넓은 의미에서 ‘찬양(Praise)’이란 단어는 꼭 곡조가 담긴 음악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모든 영광의 행위는 찬양이며 이러한 면에서 성자 예수님의 모든 언행과?삶은 그 자체가 찬양입니다.

③ 셋째, 성령 하나님께서는 찬양을 찬양이 되게끔 역사하십니다(application)?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는 그 어떤 행위도 하나님께 찬양이 될 수 없으며,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찬양이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적용하십니다(삼상 16:23, 요 16:13-15, 눅 1:41-45, 67, 행 16:24-26).

그러므로 영화로운 삼위일체 속에 함께 계시는 각각의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동일하게 우리의 찬양에 서로 깊이 관여해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찬양의 절대적 대상(the target)과 원리로서, 성자 예수님께서는 찬양의 실제적 모습(the practical performance)으로서,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찬양을 진정한 찬양이 될 수 있도록tumblr_m154rhgMle1r3804v 인도하시고 적용하시는 모습(the leading application)으로서 각각 우리의 찬양 속에 깊게 관여하십니다. 즉, 성부 하나님께서는 찬양의 절대적 목적과 대상이 되시며, 성자 예수님께서는 찬양의 외적 증거(external evidence)가 되시며, 성령 하나님께서는 찬양의 내적 조명(internal inspiration)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증명사진 김철웅-수정김철웅

서울장신대학교 신학과,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Th.M)에서 공부했고, 미국 McCormick 신학교(M.A.T.S) 졸업 후, 미국 루터교단(LCMS) Concordia 신학교에서 음악선교학(Ph.D)을 전공했다. 현재는 서울 영락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며 서울장신대학교 예배찬양사역대학원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추적! 마틴 루터도 CCM 사역자였는가?』, 『추적! 찬양도 설교인가?』, 『추적! 음악선교는 가능한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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