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귀를 훈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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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반주자01

혹시 여러분들 중에 피아노 훈련은 충분히 되어 있으나 로 피아노를 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경우가 있으신가요?

이러한 일은 간혹 일반 피아니스트들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체계적으로 피아노를 공부했기에 악보를 보면서 반주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악보에 선율만 나와 있고 왼손으로 반주를 만들어야 한다거나 조를 옮겨서 반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이 치는 음악을 자신의 로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음악의 전달 수단은 결국 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출발하여 자신의 음악성 (음감, 화성감, 리듬감, 음악적 감각 등)을 계발해 나가십시오.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은 좌뇌와 우뇌의 절묘한 조화의 과정이므로 그동안 쌓아온 피아노 훈련이 음악 감각 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렇게 한번 해 보십시오. 눈을 감은 채로 간단한 선율을 쳐 보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피아노를 치면 두 가지의 능력이 발달됩니다. 하나는 로 듣는 능력, 그리고 또 하나는 손가락의 건반에 대한 입니다.

자신의 수준에 너무 어렵지 않은 곡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예를 들면 이미 알고 있는 〈좋으신 하나님〉과 같은 간단한 멜로디를 눈을 감고 쳐 본 후 왼손 반주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로 들어서 화음이 듣기 좋으면 그것을 악보로 그려 보십시오. 왼손으로 3화음을 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한 음만 눌러 보아도 좋습니다. 어느 음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 또한 오른손 멜로디와 왼손의 각 음들을 눌러 보았을 때 그 느낌이 각각 어떠했는지 잘 음미해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의 반주를 통해 더욱 풍성한 찬양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음악(수정)13-1김준희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음대 졸업 후 도미하여 시러큐스 대학원에서 피아노 석사를, 피바디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오르간, 하프시코드로 석사 후 과정을 수료하였다. 2000년에 귀국하여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서울대학교 (교회음악 실기과정)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온누리교회와 분당 할렐루야 교회에서 피아니스트와 오르가니스트로 사역하였다.?현재 백석 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곡집 1,2, 3 』, 『생생 피아노 반주법 -대화로 배우는 교회음악반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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