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고전14:26 찬양선택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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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고전 14: 26/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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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은 우리가 교회에서 음악사역을 하면 특별히 찬양을 선곡하고 선택할 때의 특별한 기준에 대해 계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의 글을 통하여 계시해 주신 찬양 선곡(選曲)에는 특별한 기준이 있었다. 그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째는 찬양의 다양성(diversity)’특수성(speciality)’이며, 둘째는, 신앙 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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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찬양의 다양성과 특수성입니다.

이에 대해서 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편지를 통하여 사람마다 예배에 모일 때 각각의 찬송시가 있음을 언급하시면서 찬양의 다양성을 인정하셨습니다. 주후 1세기에도 지금의 21세기와 같이 서로 다른 찬송시가 있었음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울은 찬양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각각의 찬양에 특별한 질서와 특수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더불어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품위 있게, 그리고 질서 있게 적당히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글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계속 계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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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고전 6:12/개역개정)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고전 10:23/개역개정).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고전 14:26/개역개정)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고전 14:12/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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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덕을 세운다(build up the church 또는 strengthen church)”는 것은 교회를 세우며, 교회를 강하게 하며, 교회에 유익이 되도록 하는 그 모든 것을 말하는 것으로, 즉 교회를 위하여 평화롭게 혼란 없이, 질서 있게, 순서대로 하라는 말입니다.?결국 찬양도 이러한 원리 속에 들어간 것입니다. 바울은 찬양의 다양성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수준에서 모든 것을 질서 있게 세우는 찬양의 특수성을 강조하였는데, 그 목적은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함(strengthening of the church: NIV)이며 바울의 이러한 주장은 바로 하나님의 주장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CCM도 이러한 바울의 선곡 기준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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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신앙 양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편지를 통하여 우리 각자의 신앙 양심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주어지는 신앙 양심의 조화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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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고전 10:27-29/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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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4:14/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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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음식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요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고전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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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 인용된 모든 말씀은 음악형태에 대한 직접적은 가르침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향한 기독교인의 올바른 행동기준을 제시한 가르침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이 가르침 중에서 우상에 대한 주제를 음악으로 바꾸어서 해석하면 신앙 양심에 따라 선별하는 음악의 올바른 기준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여러분이 자신의 개인 신앙 양심에 비추어 볼 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어떤 형태의 찬양이든 가능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자유가 다른 사람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 옆의 누군가가 그 음악이 부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 앞에서는 그러한 형태의 찬양을 부르고 듣는 것에 대하여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생각하는 한 그 사람에게 있어 그 음악형태는 부정한 것이 되기 때문이지요. 또 만약 당신이 특정한 형태의 곡조를 좋아한다면, 그것을 누가 작곡했는지 묻거나 상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음악으로 말미암아 신앙 양심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만한 다른 사람과는 그것에 대하여 물어보거나 서로 대화를 주고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음악형태에 대하여 신앙적으로 가책과 두려움이 전혀 없다면, 그것은 얼마든지 자기 자신에게 허용될 수 있으며 그것에 대하여 다른 사람과 의논하거나 토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개인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와 연결될 때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찬양을 선곡함에 있어 명심해야 할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증명사진 김철웅-수정김철웅

목회자의 가정에서 4대째 신앙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서울장신대학교 신학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Th,M:한국 교회 인물사)에서 공부했고, 이후 미국 맥코믹신학교에서 신학 인문석사(M.A T.S: 교차 문화학)를, 루터파 신학교인 컨콜디아신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Ph.D:음악 선교학)를 받았다. 이후 귀국하여 지난 3년간(2011~2013) 영락교회 젊은이예배를 담당하였고, 현재는 영락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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