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찬송으로 드리는 가정예배 나눔 – 59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0
1375

▶ 성경 본문: 시 112:1-2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찬송 묵상: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찬송 요약

1절: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2절: 부모형제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함께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절: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시며 믿음으로 일하는 온 식구가 있으니 여기가 낙원이라

 

?찬송가 해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크리스천 가정의 기쁨과 사랑, 그리고 화목과 평화를 노래하고 있는 가정 찬송입니다.

1967년 ‘개편 찬송가’를 편찬할 때 당시 가사위원이었던 전영택(田榮澤,1894~1968) 목사가 작시하였으며, 작곡은 충남 공주 출생으로 동경제국 고등음악학교 작곡과를 거쳐 미국 보스턴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음악대학장과 한국교회음악협회장을 역임하며 교회음악가로 찬송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두회(具斗會, 1921~ ) 박사가 맡았습니다. 하나님만이 참 사랑의 근원이시요, 참 평화의 왕이시며, 또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 때문에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가정은 복되고 즐거운 지상낙원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찬송 설교

우리나라의 계절의 특징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뚜렷한 사계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봄에 부는 바람은 만물을 소생시키는 생명의 입김과 같은 소망의 바람입니다. 이 같은 생기의 봄바람이 저와 여러분의 가정에도 불어와 여러 상황들로 인한 낙심과 좌절, 절망 속에 갇혀 있던 모습들이 사랑과 용서, 그리고 화목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의 가정으로 변화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7~8년 전 한나선교원을 교회 부설로 운영하던 당시, 토요일과 주일에 원아들의 가정을 심방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가정이 교외로 놀러나간 상태라 허탕을 치고 돌아오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여러분, 아이들을 선교원에 보낼 정도의 학부모님이라면 그래도 예수님을 믿는 가정이나 또는 교회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모님들마저 아이들을 데리고 주말에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교회를 나오고 싶어도 못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많은 가정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중심으로 믿음과 신뢰 속에서 주일을 지키며 은혜 속에 살아가는 가정이 아니라, 인간의 혈연적인 관계 속에서 체면상 교회에 출석할뿐 그저 먹고 마시고 노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주말마다 놀러 다니며 흥청망청 살다가는 큰 화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나라가 이제는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만일 믿음의 사람들만이라도 반석 같은 믿음을 가지고 주일 성수는 물론 근검절약의 정신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았더라면 이러한 위기는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도 주일에 대한 개념을 잊어버리고 흥청망청 낭비하고 노는 일에 하나 되어 움직이다 보니, 지금까지도 우리는 그 여파로 깊은 상처와 후유증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글로벌 세계 경제위기를 맞이하여 신 빈곤층이 대량 양산되는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날들의 교훈을 거울삼아 현 상황의 경제위기를 다시금 신앙회복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루빨리 하나님 아버지를 가장으로 모시고 믿음, 소망,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가정의 행복도 지킬 수 있으며, 믿음의 반석도 든든해질 것이며, 부모와 자식 간, 형제와 동기들 간의 우애와 사랑도 굳건하게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34절에 보면 바울 사도가 주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선포하기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하며 간수의 가족이 바울과 실라를 저희 집에 모시고 음식을 차려놓고 저와 온 가족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더라.”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 가정은 온 가족이 구원을 받는 것은 물론 화목과 기쁨과 평안이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구주로 믿지 않는 가정은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 이유는 믿음을 가진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일방적으로 부모의 권위를 드러내며 “이것 하라 저것 하라” 명령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부족함을 하나님 앞에 솔직히 고백하며, 더불어 자식을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려는 노력을 예수 믿지 않는 부모들보다 더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식은 주안에서 예(禮)를 갖추어 부모를 공경하고 섬기려 합니다. 이는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의 미덕을 쫓아 합력하여 가정의 선을 이루려는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7장 24절~25절(“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가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과 같이 예수님을 집안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집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음 같아 각종 풍파와 비바람이 몰아쳐도 무너질 걱정이 없이 늘 기쁨과 평안함 속에 살아가는 축복이 있게 될 것입니다.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