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대 지휘자의 중요성과 역할 – 임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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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대 지휘자의 중요성과 역할

 

대부분의 찬양대 지휘자들은 예배에 있어서 찬양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각종 찬양세미나 또는 영성훈련을 통해서 익히 듣고 배워서 이미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찬양대 세미나의 강사로 섬길 기회가 있을 때면 꼭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찬양대원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찬양대원으로서 음악성과 영성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비율로 대답해 주십시오.”

많은 분들이 음악성보다는 영성이 더 중요하다고 대답하시는 편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본인들 스스로가 음악적으로 부족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찬양대원이라면 음악성과 영성을 동등하게 여기고 훈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완전하신 하나님께 최고의 음악을 드리는 것도 우리의 사명이자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찬양대 지휘자는 지휘자 스스로 두 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찬양대를 올바르게 지도하고 이끌어 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선을 다한 훌륭한 음악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 찬양대원으로서, 찬양대 지휘자로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영성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갖출 수 있을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다음번에는 음악성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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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드리기 위해 찬양대 지휘자가 갖추어야 할 영성은:

첫째, 지휘자는 예배를 섬기는 자이기 전에 예배자의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많은 지휘자가 음악적 기능만을 생각해서 그런지 예배 시간에 드리는 3~5분 정도의 성가 찬양에만 신경을 쓰고 본인의 신앙생활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배자는 단순히 주일 하루만 예배하는 사람이 아닌, 삶 자체가 일주일간의 경건한 생활을 통해 준비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은 물론 찬양대원들도 알고 느낄 수 있습니다. 찬양대원들이 진정한 찬양을 하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진정한 예배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로, 겸손한 리더로서의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예전 제가 유학할 당시에 좋은 영향을 주셨던 지휘자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저에게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처럼 지휘자 또한 찬양대원들의 발을 씻기는 자세로 찬양대를 섬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군림하는 자가 아닌 대원들을 보듬고 갈 줄 아는 지휘자가 될 때 찬양은 영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더욱 풍성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지휘자는 목회자의 심정으로 찬양대를 이끌어 가려는 영성이 필요합니다. 예배의 전체 순서를 보면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찬양곡으로 어떻게 찬양하느냐에 따라 예배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으며 설교 전 찬양은 설교자에게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예배를 준비하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선곡도하고 대원들을 지도해야 합니다. 목회자의 동역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예배를 섬기는 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지휘자의 영성은 찬양대원들의 영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참으로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직분인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대 지휘자가 되기를 소망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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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음악(수정)18-1

 

 

 

 

임창은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지휘전공으로 졸업하고 도미하여 북텍사스 주립대학교 (Univ. of North Texas)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 동 대학교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상명대학교, 강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고, 한국교회음악협회와 한국지휘자협회의 이사로, 서울마스터즈 콰이어의 음악감독으로, 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교회 영광찬양대 지휘자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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