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찬송가 (편곡)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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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편곡)에 집중하라!”

 

안타깝게도 많은 지역교회를 섬기는 찬양인도자들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주중에 듣고 보는 찬양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들, 자주 연습하는 곡들, 찬양팀들과 함께 즐겁게 부르는 노래들이 지역교회의 예배현장 안에 항상 멋지게 들어맞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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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에도 좋고, 부르기에도 멋지고, 연주도 세련되고, 곡도 화려하지만 정작 섬기는 교회의 현장과 만나면 누르고, 깎고,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과 리더 그룹과 내 앞에 지금 앉아 있는 바로 이 성도들을 가르치고 ‘계몽’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과 함께 찬양의 자리로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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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원에서 찬송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편곡작업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 없이 중요합니다. 가끔씩, 머리와 가슴을 울릴 정도로 좋은 가사를 가진 새로운 찬양들이 나오지만 대부분의 곡들은 기존 찬송가의 메시지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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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의 그 깊은 메시지에 살짝 양념만 더하고 원곡의 멜로디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차원에서 박자와 리듬, 화성을 깔끔하게 더 해주면 우리 지역교회들의 예배 안에 담길 찬양의 훌륭한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화려하고 세련된 감상용 찬양곡들보다는 깔끔하고 정갈하게 다듬어진 ‘찬송가 편곡’을 만날 때마다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부족하지만 저도 그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고 함께 사역하는 지체들에게도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찬양인도자 여러분, 더 이상 ‘이상과 현실’ 사이에 서서 ‘참고 기다림’만을 자랑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찬송가’에 집중하며 ‘편곡’을 모색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정유성사진변경

 

 

 

 

정유성

감리교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유다지파’와 ‘부흥한국’에서 사역했으며 〈물가운데 지날때에도〉, 〈하나님 눈 길 머무신 곳〉을 비롯하여 여러 곡을 작곡했고, 미국 얼바인 소재의 베델한인교회에서 9년째 사역 중이다. 2009년부터 프뉴마 워십(www.pworship.com) 사역을 시작하면서, 찬양과 예배의 현장을 유튜브와 무료 발송사역을 통해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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