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주님이 주신 사역을 위해 훈련하기

0
589

Silhouetted Woman Running at Sunset

 

 

 

 

 

 

 

지난번에 저는 여러분들께 훈련(연습)조차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훈련을 시작해야 할까요? 우리는 각자 서로 다른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훈련의 방법도 달라질 것입니다. 굳이 분류해 보자면 크게 네 가지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첫 번째는 피아노 훈련이 충분히 되어 있고 ‘귀’로 피아노를 자유롭게 칠 수 있는 경우,

두 번째는 피아노 훈련은 충분히 되어 있으나 ‘귀’로 피아노를 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경우,

세 번째는 오히려 피아노 훈련은 부족하나 ‘귀’로는 피아노를 칠 수 있는 경우,

네 번째는 피아노 훈련도 부족하고, ‘귀’로 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은 경우입니다.

?

첫 번째의 경우에 해당되는 반주자가 ‘영성과 함께 좋은 품성’을 갖추고 있다면 그 반주자와 함께하는 교회나 성가대(찬양 사역팀)는 참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그 반주자는 헨델의 《메시아》로부터 복음성가의 즉흥 반주, 조옮김 그리고 피아노 찬양 독주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이나 잘 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좋은 품성과 영성을 갖추었으므로 주위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 큰 사역도 능히 감당해 낼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사역이 크면 클수록, 많으면 많을수록 기도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

영적으로 민감해야 하고 교만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늘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주위의 성도들, 특히 타 반주자(음악인)들과도 조화를 이루며 그들을 세워 주십시오.

?

달란트의 비유를 생각한다면 교만하여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달란트를 어떤 다른 미흡한 반주자에게 주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예를 들어 피아노 훈련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귀로도 연주할 수 없는 네 번째 부류의 반주자에게 말입니다.

그 반주자가 받은 달란트를 갈고 닦아 매우 아름답게 쓰임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세요. 어쩌면 그는 그 달란트를 당신이 여겼던 것보다 더 귀히 여김으로써 주님께 더 큰 영광을 돌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예배음악(수정)13-1

?김준희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음대 졸업 후 도미하여 시러큐스 대학원에서 피아노 석사를, 피바디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오르간, 하프시코드로 석사 후 과정을 수료하였다. 2000년에 귀국하여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학교 (교회음악 실기과정)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온누리교회와 분당 할렐루야 교회에서 피아니스트와 오르가니스트로 사역하였다. 현재 백석 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곡집 1,2, 3 』, 『생생 피아노 반주법 -대화로 배우는 교회음악반주』가 있다.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