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호]너는 나의 것이라 Music by. 임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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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저의 신앙적 고백을 담은 곡입니다. 한동안 삶에 지쳐서 갈 바를 모르고, 주님을 찾지도 않고 주님은 계시지도 않은 듯이 살고 있던 저에게 “너는 나의 것이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한참을 울며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가사의 내용에 따라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전반부는 주님을 떠났던 삶에 대한 고백과 나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내용이고, 후반부는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다시 주님께로 돌아온 삶에 대한 내용입니다.

나의 오늘이 주를 외면했네
나의 매일이 주를 멀리했네
나의 오늘이 주님을 잊었네
나의 매일이 주님을 버렸네
내가 주를 외면하고 멀리해도
주님 나를 보시며
너는 나의 것이라 주님 말씀하시네
내가 주를 잊고 살면서
주를 버릴지라도
너는 나의 것이라 주님 말씀하시네

나의 오늘이 주를 바라보네
나의 매일이 주께 나아가네
나의 오늘이 주를 생각하네
나의 매일이 주와 동행하네
내가 주를 바라보고 나아가면
주님 나를 보시고
너는 나의 것이라 주님 말씀하시네
내가 주를 생각하면서 주와 동행하면
주님 말씀하시네 너는 나의 것이라

주님 언제나 내게 말씀하시네
너는 나의 것이라

전반부는 다시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첫 번째 부분(1마디-19마디)은 주님을 떠나서 헤매며 살아온 삶을 여성 파트에서 유니슨으로 조용히 노래하며 시작됩니다. 곧 남성 파트가 유니슨으로 더해져 주님을 잊고 주님을 버리기까지 한 죄인의 삶을 고백하며 2성부로 진행됩니다. 이 부분에서는 여성 파트와 남성 파트가 잘 조화되도록 음량의 밸런스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두 번째 부분(20마디-39마디)은 내가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너는 나의 것이라!” 끊임없이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여성 파트와 남성 파트가 4성부로 노래합니다. 애타게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생각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기 바랍니다.

후반부는 E major로 전조가 되고 전반부와 마찬가지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부분(39마디-56마디)에서 다시 주님과 함께하는 삶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소프라노가 조용히 노래하기 시작하면 알토와 남성 파트가 소프라노에 화답하며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 것임을 한 번 더 다짐합니다.

두 번째 부분(56마디-73마디+코다73마디-79마디)에서는 주님께로 돌아옴을 기뻐하시며 “너는 나의 것이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여성 파트와 남성 파트가 4성부로 힘차게 노래하며 곡의 클라이맥스에 이릅니다. 코다에서는 언제나 변함없이 부르고 계신 부드러운 주님의 음성으로 조용히 곡을 마무리합니다. 73마디-75마디는 살짝 루바토로 불러도 좋겠습니다.

매 순간 “너는 나의 것이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매일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음원]너는 나의 것이라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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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후 미국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음악대학원에서 작곡전공으로 석사(M.M.) 및 박사학위(D.M.A.) 를 받았다. 현재 예솔출판사 전속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여성작곡가회, 아시아작곡가연맹 (ACL), 창악회, 운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성결대학교, 명지전문대학, 숭의여자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작품집으로는 <피아노로 연주하는 전래동화 그림악보집 2 콩쥐팥쥐>, 크리스마스 칸타타 <기뻐하라! 왕이 나셨다>, <성탄의 약속> 과 부활절 칸타타 <기뻐하라! 예수 다시 사셨다!> 등이 있으며, 창작성가곡집 시리즈 <영혼의 새 찬양> 과 최신 현대 성가 <홀리 프레이즈> 에 ‘나의 주님을 찬양’, ‘오 놀라우신’ 을 비롯한 다수의 성가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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