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호]더블 스트로크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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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스트로크(Double Stroke)는 주어진 리듬 컨셉을 일시적으로 벗어나 순간적으로 2배의 속도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블 스트로크의 리듬 컨셉은 큰 범주에서 변형 고고 리듬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비긴(beguine) 리듬과 칼립소 리듬형이 합쳐진 형태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듬형에 따라 스윙컨셉의 더블 스트로크도 있을 수 있습니다. 더블 스트로크의 활용을 통해 단순한 기본 리듬에 싱코페이션의 색채를 깊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는 칼립소 리듬에 바탕을 둔 더블 스트로크입니다.

두 번째 스트로크는 중간의 다운 스트로크를 한 번 뺀 형태인데, 실제 연주 시에는 이 형태가 더 많이 쓰입니다.

칼립소 외에 셔플 리듬에서도 더블 스트로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스트로크는 16비트 고고 혹은 16비트 모던 스트로크가 아닌가? 이런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리듬 자체는 큰 범주에서 고고 변형 리듬에 속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업/다운 스트로크의 방향이 일반적인 고고 리듬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16비트 리듬이라면 뒤쪽의 8분음표들은 모두 다 공피킹이 들어감을 가정하여 다운스트로크로만 쳐야 하겠지만, 실제 더블스트로크 연주를 보면 다운/업을 교대로 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스트로크들은 16비트 리듬이 아니라, 8비트에서 파생된 더블스트로크에 속합니다.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하여 연주할 수 있는 곡에는 〈찬양하세〉, 〈야곱의 축복〉, 〈마지막 날에〉와 같은 곡들이 있습니다. 셔플 리듬의 곡들은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하였을 경우보다 싱코페이션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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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환
1982년 11월에 출생하였고 2008년 2월에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 및 경영학 학사로 졸업하였으며 아마추어 기타 연주자로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연세대학교 예수전도단, 그리고 퍼듀 한인 장로교회를 섬기면서 소모임 찬양 인도를 약 10여 년 정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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