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호]여호사밧의 법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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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 법칙
THE JEHOSHAPHAT PROCESS
By Steve Griffing

여호사밧 왕은 “주 앞에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대하 20: 21, 22, 24).

 성경의 이 놀라운 구절은 유다의 가장 극적이며 특이한 군사적 승리 중의 하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은 정상적인 전쟁 무기를 사용하는 대신에 연주가들과 노래하는 자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공격의 선봉에 앞세워 압도적인 승리를 확보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승리는 지존자의 개입의 결과였다는 것이 분명함과 동시에 또한 음악 분야와 구원의 사역 사이에는 하나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 성경구절이 교회에 유익이 될 수 있는 예배의 원리를 담고 있을 것이라는 뚜렷한 인상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의 승리를 둘러싼 성경의 사건들을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그러한 원리들을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하 17장에서 20장에 기록된 여호사밧과 유다의 행동은 우리에게 영적 영역에서 승리를 얻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주는 본보기입니다. 우리에게 더 많은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여호사밧의 행동법칙”의 각 단계를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와 훈련

“아사가 ….죽고….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하셨으니
이는 저가 그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대하 16:13; 17:1,3).

 여호사밧의 성공의 시작이 여기에 있습니다. 다윗의 삶과 행정경영의 본을 따르려는 그의 헌신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다윗처럼, 그는 하나님을 자신과 나라의 삶의 중심에 두기를 원했습니다.

이 갈망은 여호사밧이 예배를 정화하고 강화하기 위하여 취했던 방식에서 잘 드러납니다. 대하 17장 6절은 다윗의 원리를 따름이 예배의 정화에 대한 열심을 만들어냈음을 보여줍니다: “저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하여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하였더라.” 이것은 그 행동과정에 있어서 중대한 단계였습니다.

또한 군비 증강이 지역 단위로 착수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비하되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를 주둔하고…”(대하 17:1-2). 이것은 나라의 평화와 안녕을 설립하는 데 있어서 중요했는데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는 쾌적한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다”라는 말은 “찬양”이란 뜻이므로 유다의 성읍들은 찬양의 현주소, 즉 지역 교회들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다 성읍들을 보강하는 것은 찬양하는 지역교회들을 강화시키는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현대 사회의 “유다의 성읍들” 속에 영적인 힘을 놓아두고 계십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찬양과 경배의 성경적 형태를 강조하고 있는 교회들이 적의 공격에 대한 강력한 방어력을 갖추도록 하십니다.

여호사밧은 또한 유다의 성읍들에 전국적인 교육운동을 착수했습니다. 대하 15:3절은 얼마나 오랫동안 이스라엘이 가르치는 제사장 없이 지내왔는지를 말해줍니다. 하지만, 다윗의 원리가 회복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그 사역을 다시금 풀어놓아 주셨습니다. 여호사밧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니 “저희가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성읍으로 순행하며 인민을 가르쳤더라”(대하 17:9).

레위인들이 가르치는 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내어졌다는 기록을 주목하게 되는 것은 흥미롭기도 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다윗이 지시한 그들의 주된 책무 중 하나는 음악적 매체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대상 16:4, 37-42을 대상 25장과 비교해 보십시오). 이 음악사역은 가르치는 사역에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이 제비를 뽑아서 책임을 맡을 때에는 대가나 초보자나 스승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구별을 두지 않았다” (대상 25:8). 유대인의 문서에서 나온 출처뿐만 아니라 성경의 다른 구절들도 성경말씀은 영창(음악적 낭송) 없이는 좀처럼 제공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느헤미아 8장 8절은 레위인들이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명료하게 낭송함 (reading distinctively)은 동방적인 개념에 따라 표현이 풍부한 낭독에 필수적인 운율적 언어표현과 구어의 선율적 변화의 명백한 암시이다”(A. Sendrey, Music in Ancient Israel, London, 1969, p.211). 이처럼 음악은 훈련과정의 구성 요소였습니다.

사전 준비의 결과

여호사밧의 사전 준비와 훈련의 초기 결과를 주목하십시오. 주위의 나라들이 여호와를 두려워하였고 유다와 싸우려 하지 않았으므로(대하 17:10) 유다왕국은 번영의 시기로 들어갔습니다(대하 17:11-12). 우리는 다윗의 하나님 찬양 원리(God-glorifying principles)를 따를 때 이러한 일들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시 72와 시 68:29). 전국적인 교육 운동은 유다에게 제왕들의 권세를 묶어버리기 위하여 하나님께 대한 아낌없는 찬양과 양날의 검을 사용하기를 가르쳤습니다(시 149:6-9와 엡 6:17을 대조하십시오). 그들은 승리와 평화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성숙도의 한 수준은 우리가 우리의 삶 속에 있는 사탄의 소행에서 되돌아올 수 있는 것이겠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뜻은 우리가 평화롭게 사는 것이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버둥 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치유 대신에 신령한 건강을 경험하며, 구원(deliverance) 대신에 하늘의 질서와 거룩함 속에 살고, 우울증으로부터의 자유함 대신에 기쁨에 넘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며, 위기 가운데서만 기도하는 대신 기도의 삶을 삽니다.

대하 18장은 여호사밧이 평화와 번영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기여하기 위해 어떻게 스스로 책임을 떠맡았는지를 기술합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악한 아합 왕이 제공할 수 있는 추가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실수로 그는 한 전투에서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고 결국은 우리가 처음에 보았던 역대하 20장의 두 번째 대치국면을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

역대하 19장은 여호사밧이 죽을 뻔한 고비 후에 어떻게 회복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원칙에 대한 그의 헌신이 전쟁에서 시험되었지만, 그의 마음과 나라가 하나님을 찾을 각오와 준비를 하였기 때문에(대하 19:3) 부흥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은 여전히 그의 불순종의 결과는 거두어야 했습니다(대하 19:2).

김영국 목사
김영국 목사님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전공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동안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서 사역했다. 지금은 음악목회연구원을 통해 그 사역을 더욱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한국장로교출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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